아빠는 이발사
아들 전용 이발사에게 힘이 되는 말 한마디
한석규
2013. 11. 27. 06:30
아들 전용 이발사에게 힘이 되는 말 한마디
군대에서 말년에 이발병에게 조금 배운 이발 기술로 아들 전용 이발사가 된지 2년이 되어갑니다^^
머리 자르고 나서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며 "아빠 내 머리 이뻐?"라고 물어보는 아들^^
이런 아들의 애교가 저에게 큰힘을 주는 이발비입니다 ^^
머리를 자르기 전에 아빠에게 힘이 되는 인터뷰 한마디
머리 자르기 전에 아들에게 아빠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달라고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쑥스러운 웃음을 한참 짓고 나서 해주더군요^^
이발하기 전 인터뷰와 이발하고 나서의 아들의 인터뷰였습니다 ^^
머리 잘라주는 아빠에게 정말 힘이 되는 아들의 한마디였습니다.
아들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에 힘이 쏟는 아들 바보 아빠
누군 딸 바보 아빠라는 말을 듣지만 저는 아들 바보 아빠인가봅니다.
아들의 말 한마디에 서운하기도 하지만 아들의 말 한마디에 힘이 쏟는 아들만 보이는 아빠 ^^;
아빠가 잘라준 헤어스타일 어때요?
머리를 다 자르고 나서는 "아빠 다했어요? 머리 이뻐요?"라고 꼭 물어본다 ^^;
아들이 미용실 간다 할때까지 아들 전용 이발사는 레디고!!
자세히 보면 조금 어설픈 부분들이 보여서 머리를 조금 더 이쁘게 잘라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금은 어리지만 조금 크면 그런 모습을 알아서 미용실 가서 자르겠다고 하겠죠^^
그때까지는 아들 전용 이발사로 열심히 아들의 머리를 사랑으로 자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