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아빠되기] 호진군을 통해서 진정한 아빠가 되는 것을 배우네요
호진군을 통해서 진정한 아빠되는 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뭐든 스스로 하는 호진군
아빠인 제가 면도하는 것을 유심히 지켜봤는지 어제 제 면도기를
손도 잘 안닿는데 어떻게 꺼냈는지 꺼내서 입술을 베어버렸습니다.
호진군의 울음 소리에 놀래서 화장실로 달려가서 작은 입술에
피가 나는 것을 보고 같이 있던 아내한테 같이 있으면서
뭐한 거냐고 화를 무지 냈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세면대에 상단 쪽이였고 호진이 손이 늘 닿지 않는 곳이였기에
면도기를 계속 두고 쓴 제 잘못이 큰데 말이죠 ㅠ.ㅠ
나중에 아내한테 나의 잘못도 크다고 하면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울먹거리려고 하면서 다음부터는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호진군이 더 놀랬을 것이고 같이 있던 아내도 놀랬을 텐데
그 상황을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화가 나서 화를 냈던 저 자신에게
반성이 들면서 다음부터 일이 생기면 화가 나더라도 침착해지자는 교훈이 되었습니다.
호진군이 있어서 조금씩 진정한 아빠가 되는 모습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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