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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고열이 나는 첫째 아들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심정

고열이 나는 첫째 아들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심정



첫째 아들이 유치원에 갔다오고 나서 힘도 없고 아프다고 하더니 밤에는 고열까지 나서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잘 떨어지지가 않아서 물수건을 머리에 대주고 아빠인 저는 옆에서 쪽잠을 잤습니다.



놀때는 아빠를 찾고 잠잘때는 엄마 옆에서 잔다는 첫째 아들 때문에 조금 서운한 마음들도 들지만

첫째 아들이 아프니 아들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심정이 들더군요 ^^;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심정을 안다고 하더니 저도 조금씩 부모가 되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제발 아프지말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