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주차 때문에 아침부터 왕짜증 모드였습니다^^;
아침에 일이 있어서 아내와 나와서 지하주차장으로 갔는 데
바로 앞에 떡하니 지금 보이는 SM3 한 대가 주차를 해봤습니다.
당연히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 놨겠지 생각하며 앞을 떡하니 막은
은색 SM3를 밀었는 데 안밀리는 겁니다.^^; 내가 힘이 약해졌나
생각해서 다시 온 힘을 다해서 밀었는 데 꿈쩍도 안합니다 T.T
그러고 있는 데 아내가 "이 차 사이드 브레이크 올려놨네" 라고 말하더군요
이렇게 이중 주차를 해놓으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가는 게 예의인데
깜빡 했나보다 생각하고 차에 있는 번호로 계속 연락했는 데 안받습니다.
약속 시간은 다 되가는 데..발을 동동 구르며 30분이 흐르고~
약속 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사정 얘기를 하며 조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경비실에 연락을 하고 나서 또 30분이 흘러 총 1시간이 지났습니다.
속에서 짜증이 올라오고 욕까지 나오려고 하더군요~ 욱~XX
드디어 경비실에서 지금 차주랑 연락이 되었고 나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누군지 얼굴이나 보자 ~ 무지 미안해 하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5분 뒤에 20대 초반의 남자가 강아지를 잠바 안에 집어 넣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차에 타버리고 시동을 걸어버립니다.
그래서 한마디 하려고 차 문을 두드리니 그냥 차 문도 열지도 안고
그냥 가버립니다. 정말 어의 없는 무개념 20대 초반 남자더군요~욱~XX
저는 화가 나서 바로 시동 걸고 그 차를 쫒아가는 데 아내가 옆에서
계속 참으라고 말려서 욱~하는 것을 참았습니다~ 휴~정말...참아야지
TV나 인터넷 기사에 보면 이런 얌체 주차 운전자 관련된 사건이 나올때
정말 어의없다. 이런 운전자가 있냐 하며 보고 지나갔었는 데
내 앞에 이런 무개념 20대 초반 남자를 만나고 나니 어의없는 것은
오전 내내 기분이 엉망이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살지 맙시다.
주차할 때가 없어서 이중주차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이드 브레이크는 제발 풀고 가주세요^^
그리고 어쩌다가 습관처럼 아니면 깜빡있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올리고 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기다린 사람에게
정중히 사과라도 해야 되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요?
제발 무개념으로 자기만 생각하는 얌체주차 강아지 남자는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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