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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호진군의 이모가 만든 월병 쟁탈전

[육아일기] 호진군의 이모가 만든 월병 쟁탈전


처제가 월병을 추석선물세트로 열심히 만들고 있는 데
호진군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호진군이 어떻게 월병 쟁탈전을
펼쳐서 이모에게서 맛있는 월병을 얻어낼까요?^^

처제의 월병세트 완성품
월병들이 이쁘게 정렬되어 있습니다.

처제가 추석에 월병세트를 선물하려고 열심히 만드는 것을
아내에게 보여주며 어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냉장고에 포장은 안되었지만 완성된 월병도 처제가 꺼내왔습니다.


이 월병에 갑자기 손가락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


바로 호진군이 월병에 손가락을 가르치며 "이거~이거"라고 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이거~이거"라고 호진군이 말하는 데도 이모가 별 반응을 안보이자
호진군이 이모를 애처롭게 바라보며 "이거~이거"라고 강도를 높여 말합니다.


이모가 호진군의 애처로운 눈빛 작전에 넘어가서 월병을 만들다가
 모양이 제대로 안나오고 갈라진 것을 전자랜지에 데워서 주었습니다.
호진군의 월병 쟁탈전이 승리로 끝나는 순간입니다.


월병을 들고 행복한 모습으로 맛있게 먹고 있는 호진군^^
호진아~ 이모가 만든 월병이 그렇게 맛있니?^^

안에 내용물이 꽉 차 있습니다.
아몬드도 들어있네요^^

처제가 만든 월병이지만 정말 맛있네요^^
호진군이 월병 쟁탈전까지 벌이면서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월병 내용물
월병 반죽
월병의 모양을 갖추고 구워지길 기다리는 중
완성된 월병

월병 만드는 데 정말 많은 정성들이 들어가네요^^
암튼 그래도 호진군의 월병 쟁탈전 덕분에
맛있는 월병을 시식해봤습니다.^^ 호진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