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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전남대 납치 사건, 경찰의 방관 속에 계속 일어날 일

[시사이슈] 전남대 납치 사건, 경찰의 방관 속에 계속 일어날 일


전남대 납치 사건으로 인해 어제와 오늘 각 포탈사이트가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일이 어찌되었건 강제적으로 여대생을 차에 태운 것은 엄연한 납치입니다.


차에 억지로 태우고 있는 납치 용의자들이 "신천지 이단에 빠져갔고"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여대생을 억지로 차에 태우며 끌고 갔다.



여기서 우려가 될 일들은 제2차, 3차 전남대 납치 사건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앞으로 누구를 납치를 하게 되면 "신천지 이단에 빠졌다"라고 하면 경찰에게나

누구에게든 정당화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대 여대생 납치 의심 사건은 부모가 딸을 종교로부터 떼어놓으려 해서

벌어진 해프닝이고 피해 여성이 납치가 아니라고 인정했고 부모가 데려가는 과정에서

폭행 등 범죄혐의점이 없어서 전남대 납치 사건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영상을 보면 전남대 납치사건 피해자인 여대성은 정말 발악을 하면서

"살려주세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살려주세요"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무리 가족이 데리고 갔다고 하지만 전남대 납치사건 피해자가 목숨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살려달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문제를 떠나서

엄연한 납치 사건이고 살인미수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성이 납치가 아니라고 인정했고

부모가 데려가는 과정에서 폭행 등 범죄혐의점이 없고 지금 할머니집과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면서 전남대 납치 사건을 마무리 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아무래도 빨리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왜냐하면 할머니집과 친척집에 머무르고 있다는 전남대 납치 피해 여대생이

탈출하여서 수요일 13시에 경찰청 앞에서 자기의 억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내용을 SNS 상에 올렸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조금만 더 전남대 납치 피해 여대생의 입장을 알려고 했다면

전남대 납치 피해 여성이 조금이라도 상처를 덜받았을 텐데라는

안타까운 마음들이 듭니다. 수원 오원춘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경찰의 안일한 수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또 이런 일이 터지니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들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