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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빠되기

4살 호진군과 몰펀블럭으로 만든 엄마 깜짝 사랑 이벤트

4살 호진군과 몰펀블럭으로 만든 엄마 깜짝 사랑 이벤트


아내가 요즘 3교대 간호사로 일하면서 피부 발진도 생기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어서 이벤트를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호진군과 몰펀블럭을 가지고 놀다가 몰펀블럭으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 : 호진아!! 엄마가 요즘 힘들어하는데 엄마를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해 볼까?

호진군 : 좋아요!! 근데 이벤트가 뭐에요?

아빠 : 엄마 힘나게 하는 거야^^;

호진군 : 엄마 빨리 힘나게 하자!!


이벤트라는 것을 호진군이 뜻을 잘 몰랐지만 그래도 엄마를 힘나게

한다고 하니까 뜻을 같이해서 준비한다는 호진군 기특하네요 ^^;



먼저 몰펀블럭으로 사랑의 하트와 큐피트의 화살을 만들었습니다 ^^;



그리고 아내 이름과 저의 이름의 합성 이름인 "한석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진군 이름도 ㅎㅎ

호진군은 옆에서 "이 색깔로 해요 저 색깔로 해요" 하면서 코치와 함께

그거에 맞는 색깔 몰펀블럭을 가지고 옵니다 ^^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아내가 이브닝(오후) 근무를 끝내고

밤 늦게 오자 마자 놀래면서 감동을 하였습니다 ㅎㅎ

호진군은 "아빠랑 내가 만든거야 엄마!!" 하면서 신나서 말하구요^^


4살 밖에 안되었지만 분위기도 알고 엄마를 위한 이벤트라고 도와주기까지 하고

호진군 이럴때 보면 더 컸다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