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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아빠

서점에서 만화책 삼매경에 빠진 5살난 아들

서점에서 만화책 삼매경에 빠진 5살난 아들



책을 대여해주는 서점에 호진군 책을 빌리러 왔는데요 서점에서 여러가지 책을 보다가

마법천자문 만화책을 고르고나서 만화책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아직 못읽는 한글이 많은데 어찌나 몰입을 하면서 보던지 진지한 모습에 귀여워 웃음이 납니다.



책을 읽다가 자기가 아는 한자는 한자를 가르치면서 저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호진군 : 아빠!! 이 한자가 뭔지 알아요? 이 한자는 나무목이에요!! 


또 한참을 책을 보다가 자기가 모르는 한자가 나오자 저에게 이제는 질문을 합니다.

호진군 : 아빠!! 이 한자는 뭐에요? 알려주세요?

아빠 : 바람 풍이라는 한자야!!! 여기서 이렇게 말하네 불어라~ 바람 풍!!

호진군 : (웃으면서) 그건 이렇게 하는 거에요(손을 장풍 쏘는 것처럼 하며) 불어라~ 바람 풍!!



교육용 만화책이 글씨가 작아서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마법천자문을 보는 호진군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지금처럼만 책에 많이 관심을 가지면 딱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