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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어은동맛집, 서서갈비의 맛에 빠진 아내와 아들

어은동맛집, 서서갈비의 맛에 빠진 아내와 아들



제 생일이라서 가족끼리 맛난 것 먹자고 해서 나와서 대전 유성구 어은동에 있는 맛집인 서서갈비를

찾았습니다. 번화가다 보니 차를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는 장소이지만 가까운 곳에 유성구청이 있어서

밤에는 무료주차인지라 유성구청에 차를 주차해 놓고 서서갈비로 고고씽했습니다.



이미 자리가 만석인지라 조금 기다렸다가 한자리를 앉았습니다.



가공기술이 어려워서 그날 그날 한정된 양만 가공하여 신선한 고기만 판매한다는 서서갈비

고기가 떨어지면 부득이하게 판매를 중단해야 된다고 하네요 ^^



서서갈비의 유래를 보니 6.25전쟁 시절부터 유래가 되었더군요 갈비집이 많았던 서울 신천마포지역에서

운전기사들이 짧은 시간에 앉을 새도 없이 연탄드럼에 갈비를 서서 먹고 가면서 시작되었네요 ^^;

그렇지만 지금은 편안하고 느긋하게 앉아서 대화를 하면서 서서갈비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네요 ^^



고기를 좋아하는 첫째아들 빨리 고기가 나오기를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반찬과 쌈, 고기를 찍어서 먹으면 맛있는 특제소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안창살과 갈비로 이루어진 서서갈비가 등장했습니다 ^^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맛있게 먹는 방법을 사장님이 한번 설명해주시더군요 ^^

특제간장소스에 고기를 찍어먹거나 고기를 특제소스에 담가두었다가 익혀먹으면 맛있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특제간장소스에 밥을 비벼먹어도 꿀맛이라고 하더군요 ^^

밥까지는 안비벼 먹었지만 특제간장소스에 찍어먹어보니 정말 맛있긴 하더군요^^



밥에 서서갈비를 올리고 폭풍흡입을 하는 첫째아들 ^^

서서갈비의 맛에 푹 빠졌습니다 ^^



사장님이 맛있는 계란말이도 나중에 주셨는데요 계란말이 속에 달달한 양파가 잘게 들어가있는게

너무나 맛나더군요 ^^ 아들과 저와 아내가 계란말이의 맛에도 빠졌습니다 ^^



아내와 첫째아들이 먼저 먹을 수 있게 제가 둘째아들을 잠시 봤는데요 형아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자기를 아직 못먹으니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자기 손가락을 빨더군요 ㅠ.ㅠ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다음에는 둘째아들도 함께 같이 먹고싶네요 ^^;


 

공기밥을 시키자 맛난 된장국이 나옵니다. 그렇게 맵지도 않고 약간은 구수하고 맛있는 청국장 같은

맛도 나는 된장국이라 그런지 첫째아들도 잘 먹었습니다 ^^



냄비라면도 잘한다고 해서 나중에 냄비라면도 하나 시켰는데요 맛이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나누어집니다. 저희는 첫째아들도 있어서 순한맛으로 시켰는데요 파가 좀 들어가 있다고 첫째아들은

보자마자 안먹고 아내와 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와 고추가루가 듬뿍 그리고 특제소스를 넣었나

암튼 그냥 끓여서 먹는 라면과는 조금 다른 맛난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 났습니다.


저도 맛있게 먹었지만 첫째아들과 아내가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다고 나중에 또 오자고 하더군요 ^^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사장님이 신촌본점에서 직접 배워오셨다고 하더군요 ^^

서서갈비의 맛에 빠진 아내와 아들 덕분에 고기가 땡기면 어은동맛집인 서서갈비를 찾아야겠습니다.


< 서서갈비 >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101-15

전화 042-861-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