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이폰4 침수폰 종결자 될 뻔한 사연

[육아일기] 아이폰4 침수폰 종결자 될 뻔한 사연

 

오늘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4가 침수폰 종결자가 될 뻔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 데 다음 주면 돌잔치를 하는 아들이
제 옆에 누워서 혼자 뭐가 좋은지 웃으면서 놀고 있더군요^^;
그래서 "울 아들이 아침부터 뭐가 그렇게 좋아요" 말하며
울 사랑하는 아들을 자세히 보는 순간 T.T

제 아이폰4를 아들이 입에 넣으며 신나게 놀고 있었네요
순간 아차~하는 생각이 들며 침수폰되면 안되는 데 생각하며
얼른 호진이에게서 아이폰4를 빼앗고 호진이 장난감으로 변한
예전에 제가 쓰던 폰을 호진이 손에 쥐어줬습니다.

 

 

제 아이폰4에는 호진이 침이 가득 T.T
호진이 침을 수건으로 닦아내고 헤어드라이어로
아이폰4를 말렸는 데도 "이 액세서리가 이 iPhone에
대해 최적화되지 않았습니다. 셀룰러 간섭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하거나 셀룰러 신호 강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라고 계속 뜨네요T.T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침수폰이 되면 그렇게 된다고 나오네요T.T
근데 침수표시를 볼 수 있는 곳을 보니 그곳은 멀쩡
한번 따뜻한 햇빛에 말려 보자 생각이 들어서
햇빛이 드는 곳에 좀 놔두었더니 멀쩡해졌습니다^^

오늘 아들 덕분에 아이폰4 침수폰 종결자 될 뻔했네요^^;
호진이가 손이 안 닿는 곳에 올려 놓고 자는 데

이제는 좀 더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