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서 리뷰] 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난 1% 부모가 되고프다.

[도서리뷰] 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난 1% 부모가 되고프다.

'99% 학부모가 헛고생하고 있다." 책 제목부터 나 자신은 1%의 부모인가?
99%에 가까운 부모인가 생각을 하게금 하는 제목이다.

복잡한 입시전형과 사교육 홍수 속에 99%의 학부모가 헛고생을 하고
있다는 뜨거운 조언과 날카로운 지침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인물정보가 없어서 책에 있는 지은이 정보만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지은이가 살아온 노정을 통해 왜 이런 책을 썼는지 알 수 있었다.

1장) 대한민국 입시제도 변천사
학력고사세대 부모와 수능세대 자녀를 전격비교를 해놨습니다. 과거 자신의
학창시절에 비추어서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 그런 부모의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자녀, 학력고사세대 부모와 수능세대 자녀를 둘러싼 입시현실의
차이를 비교하여 일어나는 갈등의 진짜 원인을 알려준다.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학벌 사회에서 명문대 입학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왜 대학입시와
사교육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 지 알려줍니다.

2장) 현행 입시제도, 그것이 알고 싶다
입시용어부터 입시정책까지 꼼꼼하게 현행 입시제도를 분석을 했습니다.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현행 입시제도의 특징과 세부내용, 각각의 전형요소에 숨은 함정을
분석을하는 데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입시용어, 입시정책을 꼼꼼하게 감별해
바라보는 올바른 기준을 제시를 해줍니다. 또 명문대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불리던 특목고에 대해 최근 바뀐 특목고 입시와 사교육 시장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문제점도 짚어준다.

3) 나나 너나 할 수 있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학부모들의 초조함과 불안을 먹고 자라는 사교육.. 우리나라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4만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한달에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돈을 아이에게 쏟아부으면서 왜 학원에 보내는 걸까?
이런 질문에 대해 답을 못합니다. 이에 대치동 대표 사교육자인 저자는 혹세무민하는
학원과 부화뇌동하는 학부모들의 시각을 비판하고 속진과 내신 대비에만 매달려
진짜 입시경쟁력을 키워주지 못하는 잘못된 사교육 방식을 파해치며, 사교육 없이
내신을 준비하는 방법과 현명하게 사교육을 활용하는 방법을 짚어줍니다.

4) 사교육 사용 설명서
국가대표 '엄친아'들의 성공담 때문에 학부모들은 열광하고, 아이들은 기가 죽는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굴의 의지로 국내외 명문대에 합격하고, 학원 도움 없이
생전 처음 보는 토플을 두달 만에 마스터, 내친 김에 SAT 만점까지 거뜬하게 따내고
이런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 책에 학부모들은 빠져들며
열광을 하지만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이야기하며, 국가대표
'엄친아'들에게 진짜 배워야 할 '공부의 정도'를 알려줍니다.

5장) 철이 들어야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공부는 스스로 할수 있도록 해야 된다. 공부 꼼수가 아닌 공부 체력을 길러야 된다.
어려서부터 시작된 과도한 사교육과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지치는 아이들. 과정은 건너뛰고
답만 익히는 아이들, 선행학습과 속진에 매달려 진도가 실력이라 착각하는 아이들에게
공부의 기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힘과 공부 체력을 길러서 스스로 밑천을 쌓을 수 있는
진짜 공부 능력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하는 부모 노릇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6장) 험한 세상에 좋은 부모 노릇하기
공부도 각자의 성장단계가 있다. 아이들의 발전 속도는 다들 다르므로..
위안에 되는 말이다. 같은 또래의 아이 친구들 중에서도 벌써 영재 학교에 입학한다.
수학경시에 3등을 했다는 말에 비교보다는 부모가 먼저 중심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그리고 준비된 아이들이 가능성을 만든다. 실질적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라. 가능성과 현실은 다르다. 아이를 바르게, 행복한 또 하나의
지도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부모의 지침서가 될 것 같다.
1%의 평범한 학부모처럼 보이더라도 아이를 바르고 행복하게 키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