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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육아교육] 아이 강점지능 살리기 - 자연친화지능

[육아교육] 아이 강점지능 살리기 - 자연친화지능


아이의 자연친화지능을 키우려면 자연이 있는 곳으로 나가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집에서는 식물도감이나 동물도감, 생태 동화 등을 보여주면서
지속적으로 자연에 대한 흥미를 일깨운다. 특히 자연친화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사물의 모양이나 형태를 구분하는 데도 특별한 능력을 보이기 때문에,
도감에서 본 식물들을 직접 찾게 하는 것이 아이의 능력을 북돋운다.


도시에서는 자연을 가까이 하기 쉽지 않은데, 강낭콩이나 양파를 물에 담가 싹이나
뿌리가 자라는 것을 관찰하게 하거나, 봉숭아꽃, 나팔꽃 씨를 뿌려 키워보게 하는 것이
자연의 신비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식물의 변화를 아이가 일지로
세세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의 관찰력은 더욱 향상될 수 있습니다.

아직 실험을 하기 어리다면 나들이를 다녀온 후 아이가 본 동물이나 식물의 기억을 되살려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림카드를 구입해 땅에 사는 동물, 물속에
사는 동물, 하늘에 사는 동물 등 기준을 정해주고 아이가 직접 분류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친화지능 높은 아이의 학습법
자연친화지능이 높으면 야외에서 자연과 접촉하며 시간 보내길 좋아하며, 자연물을
관찰하고 수집하며 그 내용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연친화지능이 높은 아이는
학습을 할 때 학습 주제와 자연물을 연결해 설명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곤충의 다리와 거미의 다리 수를 비교해 덧셈과 뺄셈을 한다거나, 복숭아와 자두의 크기를
비교하고 무게를 달아보는 식으로 가르치면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갖고 학습에 임합니다.
독서교육을 할 때도 생태 동화나 환경 동화를 읽게 하거나 동물이 주인공인 우화나 동화를
읽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자연친화지능이 높은 아이는 오감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학습대상을 분석할 때도 자신의 다양한 감각을 동원해 분석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우주에 대해 공부한다면 우선 망원경으로 우주를 바라보고, 컴퓨터로 내용을 알게
한 후, 과학관에서 운석을 직접 만져보고, 우주 탐험대로서 우주복을 입어보거나
우주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등을 복합적으로 익힐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또한 이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분류하거나 분석하는 데 뛰어나므로 공부하려는 내용을
분류해보고 원인이나 원리를 찾아보게 하는 것이 효과가 높다.


자연친화지능 높은 아이의 유망직업
식물학자, 동물학자, 과학자, 조경사, 조련사, 수의사, 한의사, 지질학자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