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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과

서천8경 중 한곳 한산모시관에서 아들과 모시체험

서천8경 중 한곳 한산모시관에서 아들과 모시체험


예전에 교과서에서만 봤었던 한산모시의 문화를 지키고 있는 서천8경 중 한곳인 한산모시관을

찾았습니다. 한산모시는 삼국시대 때에 모시풀을 원료로 한 옷감이 처음 등장되었고 고려시대때에는

기본의상으로 서민에서 왕에 이르기까지 입었고 화폐를 대신하였다고도 합니다^^


한산모시를 지키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


한산모시관은 1993년 8월에 세운 박물관으로 우리의 전통 옷감인 한산모시의 전통을 지키고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한산모시짜기"가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관람료는 어른 1천,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으로 저렴하더군요^^


중요무형문화재 방연옥 선생님의 시연 공방


박물관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건물이 중요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 보유자이신 방연옥 선생님의

시연 공방입니다. 이곳에서 상주하시면서 한산모시짜기를 시연을 해주신다고 하네요^^

저는 안타깝게도 한산모시짜기 시연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한산모시의 역사와 현재를 보는 한산모시전시관


한신모시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총 11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이 한산모시의

역사와 현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으며 한산모지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아볼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현대화된 한산모시도 정말 세련되고 멋있어보이죠?^^



남자들이 차는 넥타이도 한산모시로 만드니 뭔가 달라보입니다^^


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아직 4살밖에 안되지만 아들이 한산모시에 대해 직접적,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호진군이 신기해하는 표정 보이시죠? ㅎ



가습기를 틀어놓고 모시를 짜시는 할머니들이 너무나 정겹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