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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애호박 태몽 꾼 장모님과 아들의 태몽 일치 그리고 아내 임신

애호박 태몽 꾼 장모님과 아들의 태몽 일치 그리고 아내 임신



태몽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는 것을 이번에도 느낍니다. 호진군이 생겼을때는

제가 냇가에서 하얀 미꾸라지를 잡는 태몽을 꾸었습니다.


호진군 태몽 하얀 미꾸라지 포스팅http://hsk0504.tistory.com/215

태몽같은 아들의 한마디 포스팅http://hsk0504.tistory.com/1627


이번에는 제가 아닌 호진군이 태몽을 꾼게 확실하네요 제가 이틀전에 태몽같은 아들의

한마디란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는데 다음날 아내가 아들의 말에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임신 테스터기를 사와서 집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임신입니다.



아들의 태몽을 안믿다가 우선 받아드리는 아내 그리고 장모님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장모님께서 놀라시면서 "전날에 이쁜 애호박을 따는 꿈을 꿨는데 그게 태몽이였나보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호진군과 장모님이 같은날 같이 태몽을 꾸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진군이 "엄마 뱃속에 분홍색 옷 입고 바지는 빨간거 입은 이쁜 여동생있어!!"라고 꿈 얘기한거랑

장모님이 애호박 태몽을 꿨는데 애호박 태몽은 딸이라고 말씀하신거랑 일치합니다.

제가 아내가 호진이 임신했을때 태몽을 꿨던것도 신기하기도 했었지만

이번에는 장모님과 호진군이 꾼 태몽이 일치하고 같은 날 꿨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남자와 여자가 만나야 아이가 생기지만 어르신들은 태의 문이 열리면서

태몽을 꾸게 해서 아이가 생긴 것을 알린다고 하는데 암튼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해야겠죠^^

애호박 태몽에 대해서 조금 찾아보니 재물, 돈, 횡재, 물품 등의 재수가

대통한 여자아이라고 하는데 태몽도 좋으니 둘째가 생긴 기쁨도 더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