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놀이

5살난 아들과 아빠와의 팔씨름 과연 승자는?

5살난 아들과 아빠와의 팔씨름 과연 승자는?



아들이 팔씨름을 어떻게 알았는지 아빠인 저에게 팔씨름을 도전해왔습니다.

웃으면서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아빠와의 팔씨름에 임하는 호진군

과연 부자간의 팔씨름 승자는 누가 될까요? ^^

팔씨름의 심판과 촬영은 아내가 했습니다. ㅎㅎ



한손으로 안되자 두손으로 아빠인 저를 이기려고 하는 호진군^^

노력이 가상하고 5살난 아들의 승부욕을 꺽기 싫어서 힘든 표정을 하면서 일부러 져줬습니다.

이기고 나서 일어나더니 뛰면서 "이겼다!! 이겼다!!" 하면서 폴짝 폴짝 뛰더군요

아들의 승부욕을 안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아빠 : 오늘은 호진이가 저녁을 많이 먹어서 힘이 쎄져서 아빠가 졌네

내일은 아빠가 밥 더 많이 먹고 이길꺼야!!

호진군 : 내일도 밥 많이 먹어서 아빠 이길꺼야!!


아들의 승부욕을 살리면서 팔씨름으로 밥을 잘 먹게 만든 것 같습니다.

내일도 팔씨름을 통해서 밥을 또 맛있게 먹게금 만들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