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아내가 6년간 쓰던 디지털카메라는 5살 아들에게

육아일기, 아내가 6년간 쓰던 디지털카메라는 5살 아들에게



결혼을 하고 나서 1년 후에 호진군이 태어나고 지금 호진군이 5살이 되는 해까지 총 6년간의

시간을 함께 해온 아내의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주인이 5살 호진군이 되었습니다.



호진군이 자기도 사진 잘찍는데 자기는 카메라가 없다고 계속 뭐라고 하길래 아내가 밀러리스나

DSLR로 카메라를 사기로 하고 아내가 써오던 카메라를 호진군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카메라를 정리하다보니 6년의 세월의 추억의 사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퇴근 후 젖병을 들고 있는게 손이 좀 아파서 제가 나름 꼼수를 부려서 하트쿠션으로

젖병을 받쳐놨는데 그 모습이 호진군과 어찌나 잘어울리던지 아내가 빵 터지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보행기를 끌고 다닐때인데요 이랬던 호진군이 참 많이 컸네요^^

이때부터 카메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ㅋㅎㅎ



이건 호진군 3번째 생일때 사진입니다.

촛불이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사진이 귀엽죠? ^^



저를 빼고 엄마랑 이모들이랑 옛터박물관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병 안에 촛불이 있는데 그 촛불을 끄려고 입으로 부는 호진군입니다.



여주에 가서 만들기 체험을 했을때입니다. 작년이였으니까 4살때 사진입니다.

제법 진지하게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앞으로는 호진군이 엄마가 준 디지털카메라로 어떤 추억의 선물을 안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디지털카메라를 지금부터 잘 만진다면 앞으로는 호진군이 사진을 저보다 감각적으로 더 잘 찍겠죠^^

디지털카메라야 호진군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