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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백과

자동세차장에서 아빠차가 목욕한다며 신기해하는 아들 보고 배운점

자동세차장에서 아빠차가 목욕한다며 신기해하는 아들 보고 배운점



아들과 차에 기름을 넣고 자동 세차장에 와서 세차를 했습니다. 자동 세차장에 몇번 호진군과

왔지만 그때마다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세차하는 모습을 못봤지만 어쩐일로 이번에는

깨어서 차가 자동 세차장에서 세차하는 것을 두눈으로 바라보며 신기해합니다.


호진군 : 아빠!!(활짝 웃으면서) 아빠 차가 지금 목욕한다!! 신기해!!

아빠 : 그래!! 꼬마 버스 타요에서 타요가 목욕하는 거 많이 봤지?

호진군 : 예^^ 근데 아빠차가 목욕하는 거는 처음봐

아빠 : 아빠차가 목욕할때마다 호진군은 차안에서 잤는데.. ^^;

호진군 : 나 안잤어!! (우기는 호진군 ㅠ.ㅠ)



암튼 호진군이 자동 세차장에서 차가 세차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며 바라보는 모습에

입가에 미소가 올라갑니다. 다음부터는 자동 세차장에 오게 되면 우기지 못하게 호진군이

잠이 들면 깨워서 차 세차하는 것을 구경 좀 시켜줘야겠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세차하는 것이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 하나 가지고도 환하게

웃으면서 밝아질 수 있는 호진군이 부럽기도하면서 아이처럼 사소한 것 하나 가지고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봤습니다.



아들을 키우면서 제가 아들에게 가르쳐야 될것들이 많겠지만 아들에게 종종 배울것들이 보입니다.

바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소한것 하나라도 웃음꽃을 활짝 피는 그런 모습

아빠인 제가 아들과 함께 있으면서 반드시 배워야 될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