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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발사

관평동미용실, 이가자헤어비스에서 호진군 첫 파마한 날

관평동미용실, 이가자헤어비스에서 호진군 첫 파마한 날



파마를 하기전에는 긴장하더니 다 하고 나서 나 이뻐요라고 말하며 이쁜 포즈 취하는 호진군


관평동 롯데마트 앞에서 악기를 중고로 직거래를 하고 바로 호진군 파마를 하러 이가자헤어비스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호진군의 머리를 깍아주어서 처음으로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날이기도 하고 동시에 호진군이 처음으로 파마를 하는 날입니다. ^^;



유치원에 몇명 친구들이 파마를 해서 자기도 파마를 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래도 머리를 잘하는 곳에서

호진군의 파마를 하게금 하고 싶어서 관평동에 이가자헤어비스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동안 제가 머리를 깍아줘서 그런지 미용실이 낯설기만 한 호진군 이가자 헤어비스 입구 앞에서

들어가지 않고 안에 있는 분들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투블럭 파마를 하기 위해 머리를 깍는데 처음에는 긴장을 하더니 이쁜 이모가

호진군에게 말을 걸어주면서 친절하게 해주니 금새 웃음꽃이 피어나더군요 ^^



그리고 호진군이 좋아하는 파워레인저를 아이패드로 틀어주면서 말을 걸어주니 얌전해지더군요



투블럭 머리 완성 ^^ 이 머리도 상당히 잘 어울리긴 하네요^^



파마를 위해서 임산부나 아이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유기농펌을 하시더군요^^

나중에 호진군이 파마를 다하고 냄새를 맡아보니 파마 냄새가 전혀 나지 않더군요



머리를 말고 있는 사이에 호진군 간식이 도착합니다.



식빵과 딸기잼 그리고 오렌지 주스는 호진군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며 호진군이 식빵을 달라고 할때 계속 주기만 했네요 ^^;



머리를 말고 있는 사이에 이렇게 열심히 먹방 중인 호진군

이렇게 미용실에 잘 적응할 줄을 몰랐네요 ^^;



머리를 다 말고 중화를 하고 있습니다.

호진군은 먹느냐 머리가 어떻게 되던 말건 신경을 하나도 안쓰네요 ㅎㅎ



열처리를 하면서 열심히 아이패드에서 나오는 파워레인저 시청을 하고

한손으로는 딸기잼을 바른 식빵을 먹고 있는 호진군

먹을것과 아이패드가 없다면 호진군이 얌전히 머리깍는 것이 불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모가 잘 해주자 얌전한 천사가 되있는 호진군



어느새 파마가 다 되었습니다.



이모가 머리를 감겨주자 시원한 듯 가만히 있는 호진군

이런 표정을 보면 미용실이 처음이 아닌 듯 보입니다. ^^;



머리를 말려주는 이모랑 엄청 친해진 호진군

호진군의 얼굴에 장난끼가 가득해졌습니다 ^^;



투블럭 파마를 다 하고 나서 포즈를 취하라고 하자 호진군의 전용 포즈인

V와 꽃받침을 동시에 하며 포즈를 취하는 호진군 ^^

파마 머리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



호진군이 미용실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깍기도 하고 처음 파마를 하는 거라서

영상으로도 호진군이 파마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

마지막에 "또 올꺼야!!"라고 하는 호진군을 보니 웃음이 나더군요 ^^;



파마하러 다음에 또 오자는 호진군 땜에 다음에도 이가자헤어비스로 호진군 파마를 하러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