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일기

아빠와 호진군이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아빠와 호진군이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요즘 일들이 많아서 호진군과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안타까워서 호진군과 같이 만들려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장식품들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가지고 오자 싱글벙글 신이 나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빨리 만들자고 재촉을 하네요


 

제가 옷갈아입는 동안 만들라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주니 이것 저것 혼자서 꾸미고 있습니다 ㅎ

산타할아버지가 양말을 걸어두면 양말 안에 선물 넣어 준다는 엄마의 말에 자기가 신고 있던

산타할아버지 그림 양말을 벗고 먼저 걸려 하고 있습니다 ^^; 아내와 저는 이 모습에 웃고만 말았네요 ㅎ



이제는 아빠와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의 윗쪽이 뾰족하여 꾸미기가 쉽지 않아서 불만이였던 호진군이 별을 꽂아주자

불만이였던 것들이 쏙 들어가고 별을 꽂아주는 것이 신기한 듯 바라만봅니다 ㅎ



가장 좋은 것은 아들과 어떻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까 대화를 하면서 만들수 있어서 좋더군요 ^^

그리고 자기가 만들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척척 까치발까지 올리며 만들고 있습니다 ㅎㅎ



드디어 크리스마스 트리가 다만들어지자 신이나서 저렇게 인증샷을 찍는 호진군 ^^



아빠랑 같이 만들었으니 아빠랑 같이 찍어야 된다며 엄마보고 찍어달라고 해서

아들과 다정하게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ㅎㅎ

여기서 사진 찍을때는 손으로 V를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 호진군의 말대로 V를 만들고 찍었네요 ㅎ

사진찍는 포즈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호진군입니다 ㅎㅎ



아빠와 아들이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어떠신가요? 너무나 이쁘죠? ^^



크리스마스 트리의 환한 불빛처럼 저희 집에도 환하게 웃음꽃이 같이 피었네요 ^^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어서 어느때보다도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다 같이 해피 미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