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동안 친구처럼 지내던 형님이 호진이 돌잔치에 사정이
있어서 못가서 미안하다고 집에 초대를 하셨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보쌈을 시켜서 저와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무슨 보쌈까지 시켰냐고 제가 뭐라고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보쌈인지라 속으로는 군침이 넘어 가네요^^;
사람이란게 먹을 것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맛있는 보쌈김치와 싸먹는 보쌈은 일품이죠^^;
노란 배춧잎도 보쌈고기를 안에 넣고 쌈장을 찍어서 먹으면 일품입니다.
쌈하면 상추쌈이 빠질 수가 없죠?^^;
쟁반국수도 추가해서 시켰네요^^; 같이 먹으니까 맛있습니다.
근데 쟁반국수라고 하는 데 비빔냉면과 별차이가 없습니다.
보쌈은 시켜먹어야 제 맛인 것 같습니다. 허성준 보쌈은
처음 먹어보는 데 맛있네요^^; 형님 보쌈까지 시킬 필요는
없었는 데 그래도 형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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