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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병원 간 호진이 "중이염에 폐렴초기"


오늘 호진이와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중이염 진단을 받고 나서
목요일에 병원에 다시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오늘까지 해열제를 먹으면 열이
내려가고 안먹고 몇 시간 지나면 열이 오르고 아들은 짜증을 있는 대로 내고


엄마~뭐해? 나랑 놀아줘야지^^;
오늘 검진을 받았는 데 중이염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 데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기관지 폐렴 초기라고 하네요 T.T

폐렴
폐렴은 감기의 연장이라고 합니다. 폐렴은 감기 때문에 생긴 호흡기 염증이
기관지 안쪽의 모세기관지를 거쳐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인 폐포와
폐질 조직까지 번진 상태입니다. 감기, 독감, 홍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으로 많이 생기며,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 고열을 동반하여 심한 기침을 합니다. 열이 39~40도까지
오르고 일주일 동안 지속이 되며, 무척 심하게 기침을 하는 데 이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토하기도 합니다. 마른 기침이 서서히 가래를 동반하게
되고 가래의 색도 점차 누렇게 변하여 간혹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중이염 적외선 치료 중인 호진이


안하겠다고 발버둥 치고 난리가 났다
호진아~ 치료를 받아야 중이염이 나아진단다.

폐렴에 좋은 음식
1) 배즙 : 갈증을 해소시키고 열을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는 작용을 한다.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 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어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감 : 그대로 먹는다. 곶감을 먹어도 좋다. 감은 몸을 식히고 폐를 보호한다.
곶감 표면의 흰가루에는 진해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3) 당근 : 당근을 갈아서 헝겊으로 짜 즙을 낸 후 한 두잔씩 마십니다.
기관지 점막을 강하게 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4) 무와 엿 : 무를 앏게 채썰고 물엿을 섞은 후 즙이 우러나오면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기침과 목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평소 오미자, 생강, 영지버섯으로 만든
한방차를 먹이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다고 합니다.

아이를 어떻게 돌봐줘야 되는가?
폐렴에 걸렸을 때 생활요법은 감기 생활요법과 같다고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게 해주고, 집안 청소와 환기를 자주하여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절대 안정을 취하며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 섭취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매시간 1잔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기침을 할 때 폐 분비물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아이가 잘 때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쌕쌕 소리낼 때, 기침이 멎지 않아 괴로워할 때는 목과 머리,
상체를 높여주거나 비스듬히 눕혀 등을 쓸어주면 좋습니다.


호진아~ 중이염과 폐렴 빨리 나아서 엄마, 아빠랑 봄 나들이 갔다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