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어설픈 요리 레시피] 은이버섯 샐러드 만들기

[남편의 어설픈 요리 레시피] 은이버섯 샐러드 만들기

은이버섯을 마트에서 떨이를 해서 사왔는 데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나름 생각한 것이 은이버섯 샐러드입니다^^;
은이버섯 샐러드라고 레시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구상해서 만든겁니다^^;

< 은이버섯 샐러드 레시피 >
재료 : 소스재료(마요네즈, 우유, 설탕), 양상추, 브로콜리, 은이버섯
*소스에 땅콩도 같이 갈아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집에
파인애플 샐러드 소스가 조금 남아서 제가 만든 소스랑 같이 섞었습니다.

이것이 은이버섯입니다. 흰목이버섯이라고도 하는 데, 예수님을 배신하고
괴로워하다 목을 맨 유다가 죽은 나무에서 생겼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
 

1. 브로콜리를 적당히 자르세요

2.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익혀주세요

3. 브로콜리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은이버섯을 넣어 좀 익혀주세요^^
많이 익히면 은이버섯의 본래 맛이 없어지고 잘 부서집니다^^;

4. 양상추를 깨끗하게 씻고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5. 양상추 위에 은이버섯과 브로콜리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세요^^
저는 좀 남아있던 파인애플 샐러드소스와 직접 만든 샐러드소스를 같이 뿌렸어요^^

잘 비벼주니 맛있는 은이버섯 샐러드 완성입니다.
은이버섯에 샐러드 양념이 좀 베어나오니 더 맛있더군요^^;
은이버섯 샐러드를 해서 어머니를 부르니 어머니가 회를 사왔냐고 하더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회 샐러드 무침 같기도 합니다. ㅎㅎ
이상으로 한석규의 "남편의 엉뚱한 요리 레시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