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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호진군이 하얀 콧수염을 붙인 까닭은?

[육아일기] 호진군이 하얀 콧수염을 붙인 까닭은?

저번 주에 카메라로 호진군을 찍고서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어머니의 생신 때
생일케익을 먹으면서 호진군이 할머니의 생신에 선물이라도 하듯 자기 코에
햐얀 콧수염을 붙여버려서 어머니와 아내와 저는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카메라를 호진군이 하얀 콧수염을 붙이고 들이대며 찍어서 약간 늦은 감이 있네요


호진군이 케익을 이렇게 잘 먹을 줄 몰랐네요^^; 생신의 주인공인 어머니가 생일케익을
절단하자마자 포크로 먹기 시작해서 끝장을 보더군요^^; 케익의 단맛을 끝까지 보고
싶어서 그런지 아니면 할머니에게 생일선물로 웃음을 선사하려고 하는 건지는 몰라도
생일케익 절단용 플라스틱 칼로 근사한 하얀 콧수염을 달고서 포즈를 취해주네요^^;

순간 어머니와 아내와 저는 빵터졌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담기 위해서 뒤 늦게
카메라를 챙겨서 찍기 시작했네요^^; 그래서 건진 것이 이 포즈입니다. ㅋㅋ


아빠가 하얀 콧수염을 달게 된 호진군을 찍어주니 본인도 쑥스러운가봅니다.
하얀 콧수염을 달고 쑥스러운듯한 환한 미소를 지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하얀 콧수염을 달았던 포즈를 취하는 호진군^^;
오늘 제대로 호진군이 웃겨주는 것 같습니다.


더 제대로 웃겨줘야 되는 데 좀 아쉬움이 남는지 생일케익 절단용 플라스틱 칼의
뒷부분을 물면서 아쉬움을 표현하네요^^;
호진군 오늘 할머니에게 한없는 웃음 선물을 주었으니 아쉬움을 갖지마용^^
호진군의 선사한 하얀 콧수염 대박이였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