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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채

잠자리야 거기 좀 멈춰라 내가 간다 첫째아들과 함께 잠자리를 잡으러 나왔습니다^^ 작년에 고장난 낚시대와 안쓰는 모기장, 옷걸이를 이용해서 만든 잠자리채를 들고 열심히 잠자리를 잡으러 다니는 첫째아들^^ 잠자리가 많은데 다들 풀에 앉지 않고 날아다니기만해서 공중에 잠자리채를 휘두르는 아들^^ 그러다가 저에게 잡아달라도 SOS를 청합니다^^ 사진상으로는 3마리만 보이지만 4마리를 잡고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했습니다^^ 잠시 그늘에서 쉬는데 첫째아들이 "아빠 이 잠자리들 엄마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면 안될까?"라고 협상을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의 협상에 넘어가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집에 잠자리를 데리고 가서 엄마한테 자기가 잡았다고 자랑하는 첫째아들의 능청스러움에 입가에 미소가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잠자리들도 집으로 돌아가야지 저녁도 먹고.. 더보기
직접 만들어준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는데 신이 난 호진군 직접 만들어준 잠자리채로 잠자리 잡는데 신이 난 호진군 낚시대와 옷걸이 그리고 못쓰게 된 모기장 텐트를 이용해서 잠자리채를 만들어주자 신이 난 호진군가까운 천변에 같이 나와서 잠자리 잡기에 저와 같이 나섰습니다. 낚시대로 만들어서 길어졌다 줄어들었다 하니 너무나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더군요^^처음 잠자리를 잡다보니 제가 몇번 잠자리를 잡는 시범을 보여주며 잡는 방법을 알려줬더니이제는 몇번은 놓치기도 하지만 제법 잘 잡는 5살 호진군 대견합니다. 잠자리를 채집통에 넣고 신이 난 아들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잠자리도 엄마, 아빠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야 되니 놔줘야 된다고 해서 아쉬워하며 놔줬지만그래도 너무나 좋아하고 다음에도 잠자리 친구 또 잡으러 오자고 하더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