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호진군의 수두 오해 소동, 땀으로 인한 발진 해프닝
어린이집에서 수두가 요즘 유행이라는 안내문이 집으로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호진군이 밤에 자다가 간지럽다는 말을 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뭐 때문인가 해서 몸을 봤더니 손이 작년에 수두에 걸렸던 때 처럼
비슷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ㅠ.ㅠ 호진이가 설마 수두....
아내가 불안한 마음에 한 밤중에 호진군을 목욕시켰습니다.
그리고 옷을 입히려고 하는 데 "간지러워"라고 말하면서
옷을 입기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호진군 알몸으로 안아주고 이불 잘 덥어주고 재웠습니다.
수두라는 불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수두는 아니고요
땀으로 인한 발진입니다."라고 하면서 땀으로 인한 발진 처방을 하셨습니다.
작년에 수두에 걸렸을 때 고생했던 것을 생각해서 초보 아빠, 엄마가
너무나 식겁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면서 웃음만 나더군요 ㅎㅎ ^^;
호진군이 수두에 걸렸다는 생각에 식겁했는 데
땀으로 인한 발진이라는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해프닝이 오히려 다행입니다. ㅎㅎ 호진아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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