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우쿨렐레연주

[육아일기] 최연소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변신한 호진군

[육아일기] 최연소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변신한 호진군


호진군이 할머니방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저한테 달려오더니

"아빠 기타!! 아빠 기타!!"라고 하면서 갑자기 애원을 해서

할머니방에 들어가보니 TV에서 드라마상에 최민수씨가 기타치면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호진군에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몇번 불러줬었는 데 호진군이 최민수씨를 보고 생각이 났던 것 같습니다.



통기타를 꺼내와서 호진군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줬는 데

호진군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이제는 본인이 쳐보겠다고 사정을 합니다.

그래서 기타를 줬더니 기타줄을 끊을 기세라 호진군이 가지고 놀만한

기타를 가져다 주겠다고 한 것이 베이스 기타였습니다.


통기타에 비해 모양이 특이하고 좀 크니 호진군의 시선을 바로 사로 잡더군요^^;

그래서 호진군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ㅎ



오호~ 호진군 기타치는 자세를 많이 봐서 그런지 베이스 기타를

번쩍 들어올려서 기타치는 자세를 제대로 잡습니다.



이런 식으로 쳤던 것 같은데 ^^; 어~ 손이 안닿네



이번에는 베이스 기타줄을 제대로 누르고 있는 호진군 ^^ ㅎㅎ

안알려줬는 데 베이스 기타 치는 자세가 제법 나옵니다.



넘 힘들어 ^^; 베이스 기타를 이렇게 치면 안되나? ^^;

순간 베이스 기타가 호진군의 가야금으로 변신합니다. ㅎ



이번에는 제대로 된 가야금 자세로 변신을 합니다. ㅎㅎ


호진군이 기타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데 조금 더 크면 기타를 빨리 알려줘야겠습니다. ㅎ

이참에 나중에 호진이 동생 생기면 가족 밴드도 하나 만들까요? ㅎㅎ

제가 악기를 왠만한 걸 다 조금씩 다루는 데 호진군에게 베이스 기타를 알려주고

아내는 피아노를 치고 나중에 호진군 동생이 생기면 드럼이나 기타를 알려주고 ㅎㅎ

암튼 호진군이 이것 저것 경험을 해보는 것이 뇌발달에 도움이 많이 되니

호진군에게 놀이와 교육을 통해서 많은 경험들을 하게금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