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공연소식

아내와 마음의 힐링 데이트 한 뮤지컬 미라클

아내와 마음의 힐링 데이트 한 뮤지컬 미라클


3교대로 간호사 일을 하는 아내에게 간호사가 나오는 뮤지컬인 미라클이 힐링이 좀 될 것 같아서

오랫만에 뮤지컬 데이트를 신청하여 아들은 장모님께 맡기고 대전 우송예술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에게 미안하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하니 좋았습니다.


10년 동안 사랑받아온 한국 창작 뮤지컬 미라클


2003년 7월 공연으로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라운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뮤지컬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판 사랑과 영혼


식물인간이 된 영혼과 간호사와의 사랑을 다룬 한국판 사랑과 영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우들이 코믹적으로 연기를 하기도 해서 때론 유치해보이기도 하지만

생명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하는 의미있는 뮤지컬입니다.


환자와 간호사라는 부분을 다루어서 아내가 공감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보더군요^^

저도 간호사의 고충과 마음을 뮤지컬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도 느끼며

뮤지컬 미라클에 몰입을 하면서 봤습니다. 10년 이상 사랑받아올만한 뮤지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