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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매일유업 어린이용, 유아용 우유 포르말린 검출, 대형마트 판매중단

매일유업 어린이용, 유아용 우유 포르말린 검출, 대형마트 판매중단


매일유업이 "포르말린 사료" 논란에 휩싸이자 매일유업 일부 제품에 대해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들이 판매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더블유(W)" 제품을 모든 매장에서 철수조치하고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을 발표하였으며,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일유업포르말린이 포함된 혼합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생산된 원유를
지난 10월에서 최근까지 어린이용, 유아용 "앱솔루트 더블유"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포르말린(formalin)이란?
메틸알콜을 산화하여 만든 포름알데히드를 37% 정도의 농도로 물이 녹인 수용액으로
페놀에 비해 독성이 5배까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마취제, 살충제,
소독제 등에 사용한다. 사람이 다량의 포르말린을 흡입하거나 기체상태의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계의 장애, 소크, 혼수상태에 빠지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질환경보호와 유해물질관리에
대해 수질 및 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유해화 학물질관리법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수질 권고 기준은 0.9ppm이다.

이런 독극물, 발암성 물질이라 매일유업의 우유에 판매가 중단이 된 겁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두 차례나 포르말린 첨가사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조치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은 사료를 사용했고, 국내 연구소에서도 자연적으로 검출되는 극미량만이
검출되어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최근까지 이 사료를 사용했습니다.
정말 충격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 유아가 먹는 것이라고 이렇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가 있는지요? 정말 암담합니다T.T

< 매일유업의 실적 >
2008년, 2009년 연속 매일유업 분유 대장균 검출
2009년 매일유업 분유 사카자키균(뇌수막염 일으킴) 검출
2011년 3월 매일유업 분유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 일으킴) 검출
2011년 4월 매일유업 어린이, 유아우유 포르말린 검출

매일유업의 앱솔루트W 유아우유의 광고를 보니까
화가 머리 끝까지 밀려오는 군요 T.T



매일유업은 이번 판매 중단조치로 임원진 48명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알면서 그랬던 것이라면 임원진 사표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전원 구속시켜서
감옥에서 포르말린 사료가 포함된 매일유업 제품을 평생 먹여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