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생후19개월, 처음먹는 짜장면과의 전쟁

[육아일기] 생후19개월, 처음먹는 짜장면과의 전쟁

어제는 저녁을 중국집에서 시켜먹자고 해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코스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호진군은 처음먹는 짜장면과 전쟁을 치루면서 먹네요^^;


호진군의 몰골이 짜장면과 치열한 전쟁을 치루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할머니도 호진군이 짜장면과 전쟁을 치열하게 치루면서
먹을 때 튀었던 짜장면 파편들을 맞으면서 먹었습니다. ^^;

 

 


오랫만에 짜장면을 먹으니 맛있습니다. 호진군은 처음 먹어보는 짜장면이라
그런지 짜장면을 보면서 호진군의 주특기 말인 "이게 뭐여~이게 뭐여?"를
말하고 있습니다. 호진이가 신기한 눈으로 짜장면을 보니 예전에
짜장면이 귀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짜장면은 운동회, 입학식, 졸업식 등 행사가 있을 때 먹는 귀한 음식이였는 데 ^^;


호진군 이제는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근데 짜장면을 처음 먹는 호진군 짜장면의 파편들이 호진군이
처절하게 짜장면과 전쟁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군요 T.T


짜장면과 전쟁을 치루고 이제는 배부른지 여유있게 탕수육을 집어서 저의 아이폰에
포즈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배부른 호진군의 여유로운 표정 넘 귀엽습니다.


이제는 본인 전용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있네요^^;
짜장면과의 전쟁에서 파편은 사방으로 튀었지만
최후 승리한 호진군의 행복한 표정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