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고양이를 처음 만지며 '어흥'하는 호진군
책에서 사진으로만 고양이를 보다가 직접 고양이를 본 호진군
호진군이 고양이에게 오는데 고양이가 도망가지 않는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인것 같은데 혹시나 몰라서 호진이와 함께 고양이에게 갔다.
호진이가 고양이를 만지기 전에 내가 고양이를 만졌는 데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라서
그런지 고양이 털이 마치 부드러운 사람 머리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진군을 만지게 했는데 호진군이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하는 말
'어흥 어흥'이라고 고양이에게 말을 건다 ㅎㅎ
순간 빵 터졌습니다. 고양이가 호랑이인줄 알았나봅니다.
책에서 고양이를 봤을 때는 '야옹 야옹'이라고 했는 데
직접 보니까 고양이랑 호랑이랑 헷갈렸나봅니다. 뭐 다같은 고양이과니까 ^^
그래서 호진이에게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야"라고 말을 했더니
바로 '야옹 야옹'이라고 말을 바꾼다. ㅎㅎ
호진이랑 나들이왔는데 고양이를 직접 만질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생기고^^
호진아 이제는 고양이랑 호랑이랑 헷갈리지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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