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백서

[아빠의어설픈요리] 호진군을 울다가 웃게 만든 고구마 크로켓

[아빠의어설픈요리] 호진군을 울다가 웃게 만든 고구마 크로켓


호진군이 4살이 되니 잘 먹던 음식도 슬슬 편식을 하려고 합니다.



고구마를 작년까지는 좋아라해서 그냥도 먹었는데

밥이 되기까지 고구마를 먹고 있으라고 주었는데 호진군의 반응은?



왜 나한테 이런 것 줬어 ㅠ.ㅠ

허걱~ 맛있는 것 달라고 투정 중입니다.



안먹일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고구마 크로켓입니다 ^^;


< 고구마 크로켓 레시피 >

재료 : 고구마 2개, 달걀 2개, 당근 약간, 양파 1/4개, 햄 약간, 치즈 1장,

소금 약간, 밀가루, 빵가루 적당량, 식용유 적당량



고구마 크로켓 맛있겠죠? 고구마 크로켓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


< 고구마 크로켓 만드는 방법 >

1. 삶은 고구마 껍질을 제거하고 수저로 잘게 부수어줍니다.

2. 햄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고 햄, 양파, 당근, 치즈를 잘게 썰어줍니다.

3. 고구마, 햄, 양파, 당근, 치즈를 소금 약간을 넣어서 고루 고루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크로켓을 아이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4.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 옷을 입히고 식용유에 튀기면 됩니다.



완성된 고구마 크로켓입니다. 고구마도 익은 것을 반죽한것이기 때문에

튀김이 노릇 노릇하게만 튀겨주면 됩니다. ^^


고구마 크로켓을 만드는 사이에 밥도 되어서

밥과 함께 호진군에게 먹였습니다.


과연 호진군의 반응은?


.........................

두근~~

두근~

..........................



울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입가에 미소가 ㅎㅎ

처음으로 고구마 크로켓을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ㅎ



고구마 크로켓 먹기 전과 먹은 후의 모습 비교 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