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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과

전곡항 바다로 차터 요트 체험, 즐거운 가족 여행

전곡항 바다로 차터 요트 체험, 즐거운 가족 여행



아내가 둘째 태교 여행 겸 가족 여행으로 해외에 가고 싶어했지만 아내가 3교대 간호사인데다가

스케줄도 맞지 않을때가 있어서 해외 분위기 좀 낼 겸 전곡항에서 바다로 차터 요트 체험을 했습니다.



서울에 살았을 때 친구들과 몇번 와봤었는데 7년만에 다시 찾는 전곡항입니다.

대전에서 가까운 대천 바닷가도 2시간 거리인데 전곡항도 2시간 거리이니 가까운 거리더군요^^

그리고 전곡항에서는 요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만의 장점입니다.


  

바람이 없고 따뜻한 봄 날씨였는데 전곡항에 오니 봄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더군요^^



딱 요트타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바다로 차터 요트를 타기까지 조금 시간이 있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요트나 보트를 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드디어 바다로 차터 요트 체험할 시간이 되어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요트사 hunter의 대표 모델로 약한 바람 속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즐길수 있는

하이 세일링 성능을 갖춘 hunter 326 인데요 타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가족 여행을 부탁해!!



요트를 처음 타서 무서워할줄 알았는데 선글라스까지 껴주고 즐겨주는 5살 호진군의 센스

이런 호진군을 보니 아내와 저는 저절로 웃음이 나더군요^^



한쪽은 맑고 한쪽은 저렇게 먹구름이 껴있었는데요 멋진 하늘을 선사하길래 담아봤습니다.



요트를 운전하는 스키퍼 체험을 하는 아내

자동차 운전하는 것과 다른 재미있는 묘미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요트의 돛 위치가 바뀌면 줄을 감아주고 풀러주는 태킹과 자이빙을 담당하는 스타보드맨을

담당했습니다. 돛이 펴지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형적인 요트의 묘미가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요트에 한 일원이 되어서 체험하고 있는 동안 호진군이 해맑게 웃고 있습니다.

호진군이 갑자기 왜 해맑게 웃고 있을까요? ^^



호진군이 웃게 된 이유는 바로 이 갈매기 때문입니다^^

호진군이 새우깡을 주자 갈매기들의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저도 새우깡을 갈매기들에게 주었는데요 잽싸게 입으로 물고 날아가버리는데 너무나 재미있더군요



새우깡 하나 먹으려고 갈매기들의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요트 타는 체험, 갈매기 새우깡 주는 묘미들을

동영상으로나마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세요^^



새우깡이 다 떨어지니 아쉬워하는 호진군의 뒷모습

다음에는 큰 노래방 새우깡 챙겨가지고 와서 요트를 타러 와야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배도 조금 고프고해서 치킨도 먹고 잠시 쉬려고 요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편하게 쉴수 있는 시설들이 다 되어있어서 요트의 짜릿한 맛을 보다가

아이들과 간식도 먹으면서 편하게 쉴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요트 안에서 먹는 치킨은 꿀맛이더군요^^

엄마, 아빠도 맛있게 먹지만 호진군도 한순간에 먹방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 인증샷을 안찍어주면 섭하겠죠? ^^

다같이 김치



요트 체험을 마치고 대전으로 가려고 하는데 전곡항이 붉게 물들어서 담아봤습니다.

전곡항이 낙조로 유명해서 구름낀 하늘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름답더군요^^

전곡항에서 즐거운 가족 여행이 된 것 같아서 너무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