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발톱개구리 아빠가 된 5살 호진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에서 양서류, 파충류전을 하였을때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를
만져보면서 체험하게 된 호진군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는 어디서 잡냐고 잡아달라고
난리를 쳐서 애완용으로 판다고 했더니 사달라고 엄청 떼를 써서 칭찬스티터를 모으면
사준다고 했는데 착실하게 모아서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2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예상보다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가격이 조금 나가서 1마리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호진군이 2마리 사자고
저와 아내를 설득하고 판매하는 곳에 아프리카 발톱개구리가 딱 2마리만 남아있어서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를 2마리 싸게 주셔서 얼른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초록색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는 "초록이", 분홍색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는
"분홍이"라고 이름을 만들어주는 호진군에게 저는 "개구리 아빠"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호진군도 "개구리 아빠"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는지 나는 개구리 아빠라고 자부를 하더군요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는 다른 개구리와 다르게 물 속에서만 생활을 하며 뒷발의 발가락 3개에
달린 검은 단단한 발톱에서 발톱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보통 열대어의 수명은
1년~2년이지만 20년 가까이 되는 수명을 지니고 있고 비교적 키우기 쉬워서 생육환경만
잘 갖추고 키우면 오랫동안 아프리카 발톱개구리를 키우실 수 있습니다. 피파과의 개구리라서
혀와 이빨이 없으며, 다 큰 성체는 12cm까지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잘 키우면 호진이가 청년 나이가 될때까지 키울수 있겠네요 ㅎㅎ
암튼 아프리카 발톱개구리의 아빠가 된 호진군이 잘 키울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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