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뻥~터지는 돌잔치 에피소드
몇날 몇일 아내와 밤 늦도록 준비한 호진이 돌잔치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한석규의 육아일기인데 이름이 틀리네 하시는 분을 위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내의 이름과 저의 이름이 합쳐져서 "한마음+석민+규복"
한마음으로 부부가 호진이 잘 기르자고 해서 탄생이 된 겁니다 ㅎㅎ 좋죠?^^
많은 사람들이 호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하나, 둘 모여듭니다^^
돌잔치의 하일라이트 호진이의 돌잡이 시간입니다^^;
호진이가 무엇을 고르길 원하냐는 사회자의 대답에
아내는 "판사봉" 저는 "청진기"를 고르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호진이의 선택이 시작됩니다.
호진이가 "판사봉"을 잡았다가 바로 "청진기"로 갑니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청진기를 들어올리네요^^;
그래서 다들 뻥~터졌습니다 ㅎㅎ
엄마와 아빠가 원하는 것을 다 하는 호진이
판사든 의사든 아무것도 상관없으니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거라^^
또 감동의 순서로 어머니와 장모님께 감사장을 전달하는 순서입니다.
저희 어머니와 장모님이 공통점이 있다면 남편을 먼저 하늘로
보내시고 자녀를 혼자 열심히 키워오셨다는 겁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아들이 사위가 효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몇날 몇일 밤에 작업하고 아는 분의 도움을 힘입어
만든 호진이 돌 하일라이트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아내가 기대하겠다고 부담을 주어서 다른 영상작업하는 것 보다
왕부담이였습니다. 그래도 하고 나니 뿌듯하네요^^
무사히 호진이 첫생일잔치를 하고 집에서 아내와 저는 넉다운 ㅎㅎ
돌잔치 준비 결혼준비보다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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