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아빠의요리] 간장 떡볶이, 호진군의 추천 간식
호진군이 떡볶이를 좋아라 할 줄 몰랐습니다.
아내가 3교대 간호사라 아내가 집을 비울때는 호진군과 오뭇한 데이트를 하는 시간입니다 ^^
호진군과 오뭇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뜬금 없이 호진군이 이렇게 얘기하네요 ^^
호진군 : 아빠!! 떡볶이 먹고 싶어요!!
아빠 : 떡볶이 매울텐데...
호진군 : 매운거 말고
..........
한참 고민 끝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맵지 않은 "간장 떡볶이"가 있더군요^^;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간장 떡볶이" 먹었던 모양입니다 ㅎㅎ
인터넷에 나와 있는 데로 "간장 떡볶이"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봤습니다 ㅎ
<간장 떡볶이 레시피>
재료 : 떡볶이 떡, 오뎅, 팽이버섯, 양파, 양배추, 깨,
간장 2큰술, 꿀(설탕) 2큰술, 참기름 반큰술. 마늘 다진것 반큰술
1. 양파와 양배추, 떡볶이 떡을 넣고 물을 약간 넣은 다음 조금 볶아주세요^^
2. 간장 2큰술, 꿀(설탕) 2큰술, 참기름 반큰술, 마늘 다진것 반큰술을
잘 섞어서 간장 소스를 만든 다음 부어주세요^^
3. 떡이 어느 정도 말랑 말랑해지려고 하면 팽이버섯과 오뎅을 넣고
조금 더 볶아주면 맛있는 "간장 떡볶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과연 맛있을 까? 제대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지만 호진군 간식으로 주기 전에 제 코를 계속 유혹하는 것이 못견디겠네요^^;
간장 떡볶이가 나오자 마자 "와!! 떡볶이다"하면서 포크가 먼저 가 있는 호진군^^
오뎅을 꾹 찍어서 후~후 불더니 한입에 오뎅을 삼켜버립니다 ㅎㅎ
그러더니 "아빠 떡볶이 맛있다"라고 하네요 ^^
간장 떡볶이를 계속 흡입하면서 "떡볶이 맛있다"라는 말을 계속 연발하는 호진군^^
호진군도 떡볶이가 땡기는 날이 있나봅니다 ㅎㅎ
저도 덕분에 매운 떡볶이가 아닌 간장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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