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딸기밭 소풍, 몸도 마음도 신난 호진군
어제 호진군 어린이집에서 딸기밭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5월이라 그런지 저는 일이 바쁜데 호진군이라도
딸기밭에 소풍가서 들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좋더군요^^
아내가 간호사로 3교대로 일하다 보니 이번에 출근이 나이트인 밤 출근이라
제가 호진군이 맛있게 먹을 주먹밥과 과일을 준비를 하고 정신 없었습니다,
아침에 깨울 때 호진군에게 어린이집에서 딸기밭으로 소풍 가는 날이야 라고
말했더니 번쩍 일어나서 "신난다!!"라고 말하며 번쩍 번쩍 뛰어다닙니다 ㅎㅎ
다른 날은 "조금 더 잘꺼에요"라고 말했는데 소풍이 신나는 날이긴 한가 봅니다.
딸기밭에 와서 토끼와 닭 등 동물을들 보고 있는 호진군과 친구들 ^^
정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단짝인 친구와 같이 딸기를 따고 있네요^^
둘이 많이 싸우긴 해도 늘 붙어다니는 단짝 친구입니다 ㅎㅎ
동생한테도 딸기를 따서 주는 여유로움도 보여주는 호진군^^
딸기밭에 이런 자동차가? ^^
요즘 자동차를 너무나 좋아라 하는데 호진군 자동차를 열심히 만지고 있습니다^^
딸기밭 소풍을 잘 갔다왔는 지 저녁에 아내가 "딸기밭에 잘 갔다왔어요?"라고 물어보자
호진군 왈 "딸기를 그냥 따면 딸기가 아퍼해요 딸기는 이렇게 따야 되요"라고 말하면서
딸기를 따는 흉내를 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내와 나는 한참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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