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와 함께 춤을 추는 아들 낙지를 먹고 힘이 나는 아빠
서천 홍원항에서 사온 꽃게를 들고 신기한 듯 바라보는 아들 너무나 귀엽죠? ^^
제가 꽃게랑 춤추냐고 물어봤더니 씩 웃더니 꽃게랑 춤까지 추더군요 ㅎㅎ
홍원항에서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 보는 재미에 빠지다
팬션을 잡고 해산물을 장보러 홍원항에 왔습니다.
아들은 살아있는 바다 생물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만져보는 좋은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갑오징어를 만져보고 좋아라하는 호진군의 표정입니다 ㅎㅎㅎ
제철 꽃게와 스네미너 음식 낙지 중 갈등
아내는 제철이니 꽃게를 사가자고 하고 저는 낙지와 회를 먹고 싶어서 아내와 오묘한 갈등이
조금 펼쳐졌는데요 서로 합의하에 꽃게와 낙지를 사왔습니다. ㅎㅎ
해산물과 삼겹살의 만남은 천생연분
팬션으로 들어와서 아들도 먹을 수 있게 꽃게를 물에 끓입니다.
꽃게탕이 맛있긴 하지만 아들이 매운 것은 아직 못먹으니 다음으로 패스해야겠죠 ㅎ
제가 좋아하는 낙지를 데쳤습니다. 아들은 한입 먹더니 안먹더군요 ^^;
낙지는 저 혼자 신나서 낙지 두마리를 흡입했습니다 ㅎㅎ
서천 오기 전에 장을 본 삼겹살과 해산물의 만남이 이루어졌는데요
같이 먹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이렇게 낙지와 삼겹살의 만남이 입안에서는 좋은 궁합으로 다가오더군요^^
꽃게를 먹던 중 가장 큰 꽃게를 들고 춤추는 아들
꽃게와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있는 호진군이 갑자기 사온 꽃게 중에서 가장 큰 꽃게를 들고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그래서 "꽃게랑 춤이라도 추냐?"라고 물어봤더니
호진군이 씩하면서 웃더니 꽃게랑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꽃게라면
꽃게탕의 아쉬움을 꽃게를 끓인 육수에 라면을 넣고 끓인 꽃게라면으로 대신했습니다.
꽃게 육수에 끓이니 라면이 더욱 더 맛이 살아나더군요 ^^
늦은 저녁이라서 그런지 다들 먹는 양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ㅎㅎ
아들은 꽃게와 함께 춤을 추고 저는 낙지를 먹고 힘이 나고 좋은 시간이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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