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뚜막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가 일품

세종시 부뚜막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가 일품

아내와 세종시에 있는 오봉산 산행 전에 근처에 있는 부뚜막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오봉산 근처라 시골인심이 살아있어서 가격도 저렴할뿐 아니라 양도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밥 먹기 전에 산행을 하려고 했지만 아내가 배가 너무 고프다고 해서 먼저 오게된 부뚜막

세종 시내와 조금 떨어져있는데도 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많이 오더군요^^

들어오자마자 눈에 보이는 문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맛있게 안먹을래야 안먹을수 없게 만드는 군요^^

이곳은 묵은지로 만든 김치찜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아내와 둘이 와서 김치찌개로 주문을 했습니다.

같은 묵은지로 만드니 김치찌개도 맛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

반찬에 시골인심이 가득합니다^^ 반찬이 다양하기도 하지만 다 맛깔나서

다른 것 없이 반찬하고만 밥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군요^^

드디어 오늘의 주메뉴인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직접 만든것처럼 보이는 묵직한 두부, 큼지막한 파, 묵은지 김치, 그리고 다른 식당의

김치찌개의 2배정도 되는 양이 되는 돼지고기는 시골인심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는 김치찌개였습니다.

반찬도 김치찌개도 남김없이 싹~ 아내와 해치웠네요^^

오봉산 근처가 농촌이다 보니 폐가가 조금 보여서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집도 있고 오봉산에 오르기도 너무나 잘해놔서 흡족해하며 돌아왔습니다.

< 부뚜막 >

세종시 조치원읍 건너말고샅길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