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천 춘장대 손큰해물칼국수의 해물칼국수 팥칼국수는 별미

서천 춘장대 손큰해물칼국수의 해물칼국수 팥칼국수는 별미


배고프다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서천 춘장대 근처 손큰해물칼국수를 찾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안했더니 아들은 머리에 조개를 올리고는

"나는 조개나라 왕자다!!"라고 하며 조개와 함께 놀고 있습니다 ㅎ


아내의 예감이 가르친 곳 손큰해물칼국수


다음 목적지로 가고 있는데 점심 먹을때가 되니 아내가 손으로 가르치며 저기 맛있겠다고

해서 들어간 곳이 손큰해물칼국수입니다. 아내의 예감 덕을 저번에도 제대로 본지라

이번에도 아내의 예감을 믿고 손큰해물칼국수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ㅎ 아내는 해물칼국수, 저는 팥칼국수

호진군은 칼국수와 함께 먹이려고 만두와 공기밥을 시켜줬습니다.


입맛을 돋구어주는 보리밥과 열무김치


입맛을 살려주는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나왔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ㅎㅎ



참 맛있겠죠? 열무김치와 보리밥의 만남은 환상입니다 ㅎㅎ


만두는 아들의 독차지


만두가 나오자 마자 아들은 비벼놓은 보리밥을 가르키며 "만두는 내꺼니까 아빠랑

엄마는 저거 매운거 먹어!!"라고 하며 자기 앞으로 가지고 오네요 ^^;

엄마랑 아빠가 보리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었나봅니다 ㅎㅎ



자기 앞으로 가지고 와서 만두를 폭풍흡입하고 있는 호진군 ㅎ

천천히 먹어라 안빼앗아 먹을테니까 ㅎㅎ


호진군이 저렇게 맛있게 혼자 먹어서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장난으로 호진군의 눈을 가리고

호진군이 모르게 한개를 먹어봤습니다. 안에 부추와 당면, 고기기 들어가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별미인 팥칼국수


제가 시킨 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앞에 설탕이 놓여 있어서 입맛에 따라 넣어서 먹는 건데요

저는 안넣어서 먹었습니다. 안넣어서 먹어도 팥의 달콤한 맛과 칼국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아내도 맛을 보더니 자기도 팥칼국수를 시킬껄 그랬다고 합니다.



아내가 시킨 해물칼국수도 조개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팥칼국수는 처음보는 거라서 호진군이 안먹고 엄마의 해물칼국수에만

손이 가서 저렇게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아침을 입맛이 없어서 대충 먹은 호진군이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나 좋네요^^



다먹고 나서 여유가 있어진 호진군 조개를 가지고 조개나라 왕자로 변신합니다 ㅎㅎ

이렇게 커다랗고 이쁜 조개나라 왕자님 보셨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