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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엄마 뱃속에 행복이 동영상 보고 좋아하는 엉아 호진군

엄마 뱃속에 행복이 동영상 보고 좋아하는 엉아 호진군



유치원 체육복 입고 멋진 포즈 취하는 호진군 귀엽죠?^^

이런 호진군에게 엄마가 뱃속에 행복이가 잘 크고 있나 검진 받은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너무나 신기한듯 저랑 컴퓨터로 실행시킨 동영상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호진군



행복이를 보면서 "행복아 호진 엉아야!! 엄마 뱃속에서 엄마 말 잘듣고 밥도 잘먹고 튼튼하게

나와라!!"라고 말을 갑자기 하더군요 ^^; 순간 저나 아내가 했던 말들을 호진이가 행복이한테

거의 그대로 말하는 것을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엉아를 어디서 배웠는지 자기를 엉아라고 강조하는 충청도 어린왕자 호진군 ^^

형아의 충청도 유아어가 엉아, 경상도의 유아어는 성아라고 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2살터울 위에 형님에게 엉아라고 했던 기억도 호진이를 보니 많이 납니다.


암튼 행복이도 엄마 뱃속에서 이쁘게 커가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도 아내를 통해

들으니 동영상을 보면서 안심도 되고 호진이때문에도 한번 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