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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시청 맛집, 지리산산골농장 고기 살아있네

대전 시청 맛집, 지리산산골농장 고기 살아있네



고기와 함께 밥을 맛깔나게 먹는 호진군 ^^


블로그는 운영하지 않지만 미식가라서 맛집을 찾아서 먹기를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이곳 지리산산골농장에 왔습니다. 그리고 직접 먹어보면서 다른 고기집에 비해서 맛이

다르고 반찬들도 다들 깔끔하고 맛있게 나와서 제가 맛집 전문블로그는 아니지만

대전 시청 근처 맛집으로 올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뒤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지리산산골농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이곳에 주차할수 있습니다.



지리산산골농장이 생긴지 6개월정도 밖에 안되서 네비게이션에는 안나오고 주소를 찍어야지 나오더군요

주소도 귀찮다면 팔도청국장 2층이니까 팔도청국장을 찍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식당에 들어오자 마자 매주모양의 멋진 조명들이 환영을 해줍니다.



메뉴판을 보고 삼겹살과 갈매기살을 시켰습니다.

5살 호진군이 먹기에 삼겹살보다는 갈매기살이 부드럽고 좋을 것 같다는 주인 이모의

추천에 따라서 시켰는데 너무나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디어 삼겹살과 갈매기살이 나왔습니다. 두깨부터 다른 삼겹살과 다르죠?


이곳 사장님의 삼촌이 지리산 둘레길에서 20년 동안 농장을 운영하고 계신데 그곳에서

직접 고기를 받아서 운영을 하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의 고기와

질과 맛이 틀리다는 것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였습니다.



반찬들도 솜씨들이 좋아서 아내와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저중에서 아삭이고추와 브로콜리 건포도 샐러드가 맛있더군요^^



이곳에서 지리산표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삼겹살을 굽다보면 투명층이 올라오는데 그때 뒤집어서 반대쪽을 익혀주고 두터운 고기를 세로로

잘라서 먹으라는 설명을 듣고 그대로 해서 먹어보니 고기가 더 맛이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고기 삼합이 유행인데 이곳의 삼합으로 고기, 버섯, 파절이인것 같습니다.



그대로 쌈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고기가 살살 녹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산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고기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삼겹살입니다. 갈매기살이 부드러운 반면에 삼겹살은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나더군요



호진군도 갈매기살과 함께 밥을 흡입 수준으로 먹고있습니다.



일일히 손님들에게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시는 모습들이 모이시죠?

암튼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 아내는 된장국과 함께 밥을 저는 냉면을 시켰습니다.

된장국이 시골에서 먹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서 아내가 반하더군요^^

집에서도 이런 된장국을 먹고 싶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도저히 이런 맛이 안나올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의 후식 냉면은 양이 적은데 이곳은 양도 일반 냉면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냉면의 맛도 깔끔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고기의 맛도 일품이고 반찬도 다 깔끔하고 맛있게 나와서 전반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고기집이였습니다. 다음에도 가족끼리 먹으러 또 와야겠습니다.


< 지리산 산골농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