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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소식

개그빅콘서트 대전, 아내와 웃음과 함께 스트레스 끝

개그빅콘서트 대전, 아내와 웃음과 함께 스트레스 끝



주말에 스트레스를 웃음과 함께 한방에 날려버리는 방송이 있다면 개그콘서트였는데요

아내와 5살 아들과 함께 라이브로 웃음 충전하려고 개그빅콘서트 대전을 찾았습니다.



6시 공연 5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장난 아닙니다.

개그빅콘서트의 인기를 입구에서부터 실감을 했습니다.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 들어오니 이모들이 반짝이는 리본 머리띠를 한것을 보고는

나비 머리띠 사달라고 공연 전부터 떼를 쓰고 있는 호진군입니다 ^^;

콘서트장에 저번에 갔을때 사줬는데 챙겨가지고 올걸 잘못했습니다 그래도 공연이 시작되자

나비 머리띠 사달라고 조르던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요물인 개그빅콘서트 개그맨들

아내와 저는 웃느냐고 정신 없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에드립까지 넣어가면서 모든 관객이 웃게까지 만들기도 하더군요^^



호진군도 저렇게 집중해서 보다가 엄마, 아빠가 웃으니 따라 웃는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5살이라 내용을 다 이해못해서 진지하게 보는 모습이지만 엄마, 아빠의 웃는 모습을

따라 웃다보니 아들도 웃음으로 인해 엔돌핀이 많이 솟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섹시한 탱고댄스와 현대무용을 잘 소화하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댄수다

직접 보니 더 재미있더군요^^ 특히 안소미가 동물 흉내내는 것이 대박이였습니다.



대전에서 이렇게 많은 관객들이 온것은 처음 봤습니다.



두근두근에 나오는 개그맨들 연기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종종 보면 둘이 정말 좋아하는 사이가 아닌가 생각도 들정도로 말입니다.

설마~~ 혹시 둘이 사귀는 사이는 아니겠죠? ㅎ



개그맨들이 개그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노래도 정말 잘하더군요^^

노래실력에 아내랑 감탄을 했습니다.



아직도 진지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호진군입니다 ^^



노래를 하면서 개그를 하니 마치 뮤지컬하는 줄 알았다능

스토리도 있고 웃기기도 하고 나름 감동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공연이 끝나고 다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개그빅콘서트팀들^^

웃음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와 호진이 그리고 저 많이 웃었네요^^



끝나자 마자 다들 나오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TV에서 하는 개그콘서트를 보려고 좀 서둘렀는데

이분들도 TV에서 하는 개그콘서트를 보러 서둘러 가시나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