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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일기

[육아일기] 건강해진 호진군과의 생일파티, 먹보가 된 호진군

[육아일기] 건강해진 호진군과의 생일파티, 먹보가 된 호진군


한동안 중이염에 폐렴으로 아파서 집안을 비상으로 만들어 놓은 호진군이
드디어 몸이 많이 좋아져서 아빠의 생일상에 축하해주려고 등장했습니다.


T빵집을 우연하게 광고해주는 격이 되버려서 모자이크처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사진이 아까워서 그냥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아니니까 편하게 ^^;


아빠 생일이 되니 호진군이 제일 신이 났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생일파티를 조금 봤던 것이 있었나봅니다.
생일케익에 초를 켰는 데 어떻게 했을까요? ^^;


호진군이 케익에 꽂혀있는 생일초의 불을 끄려고 달려듭니다.
하도 생일초를 끄려고 야단 법석을 떨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아빠랑 같이 불어서 생일초를 꺼버렸습니다. ㅎㅎ ^^;
호진아 이건 아빠 생일이란 말이야 ~흑~흑 ^^;


케익도 큰 것 아니면 안먹습니다. 케익 중에서 큰 것을 아는지
큰 것을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줬더니 잘 먹습니다.


케익 또 먹고싶다라는 표정 압권입니다.
한동안 아퍼서 먹는 족족 토하고 설사하고 힘들어했는 데
이제는 먹는 것이 한이 되었는 지 잘 먹습니다. ^^;


아빠 먹는 데 그렇게 찍지 마세요 - -;;
저도 초상권있단말이에요 아빠


케익은 왜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거야
먹어도 먹어도 안물리네 ^^;


생일선물로 소원을 빌라고 한다면 호진군이 아프지 않고
튼튼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