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교육

[육아교육] 아이 첫 영어교육, 실패하지 않는 방법

[육아교육] 아이 첫 영어교육, 실패하지 않는 방법

우리말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겠다고 영어
낱말카드를 꺼내 보여주지는 않았는지, 알파벳을 손으로 가리키며
“에이비시…” 소리 내어 읽어주지는 않았는지.. 안타깝지만 모두 영어교육에
실패하는 지름길입니다. 아이의 영어교육을 어떻게 시작을 할까요?
아이 첫 영어교육 실패하지 않고 아이에게 잘 가르치는 방법 알아봐요^^



아이 첫 영어교육, 주의할 점 1) 서두루지 말기

서두르지 마세요 영어가 조기교육의 핵심이 된 지 이미 오래입니다. 하지만 모든 교육이
그렇듯 영어교육도 적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영어 교육을 해야겠다는 부모의 욕심은
자칫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는 한글처럼 자연스럽게
듣고, 보게 하는 시기는 아무리 어릴 때라도 상관없습니다. 집에서 부모가 자장가, 재미있는 동요, 창작영어그림책 등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영어를
익숙하게 하는 요소가 되지만, 교사나 영어교육기관 등 제3의 체계적인 영어교육은
36개월 이전에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말입니다.

아이 첫 영어교육, 주의할 점 2) 교육기관부터 보내지 말것

교육기관부터 보내지 마세요 0~3세 아이들은 영어교육뿐 아니라 모든 교육이
‘놀이’를 기반으로 해야 흥미를 느낍니다. 교육 효과에 대한 섣부른 욕심은
유아영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해당 언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싹부터 자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아이 첫 영어교육, 주의할 점 3) 알파펫부터 가르치지 말것
0~3세 아이에게 영어를 읽고 쓰게 하려는 욕심에 바로 알파벳을 외우게 하거나 파닉스를
첫 영어교육으로 시작할 경우 성공을 기대 하긴 어렵습니다. 학습 효과를 강조한 교육법은
최대한 배제하고 한글처럼 영어를 낯선 외국어로 인식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 시기 첫 영어교육은 ‘소리’로 익숙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면 리듬감이 살아 있는 단순한 영어권의 전래동요나 동화를
노래로 만든 마더구스 등을 집에서 늘 틀어주거나, 쉬운 영어그림책을 부모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 누르면 알파벳이나 영어노래가 나오는 소리장난감 등이 그것입니다.
이후 문화센터에서 엄마와 함께 듣는 영어놀이 프로그램, 유아의 첫 영어교육에
맞춘 방문형 학습지 등으로 진행해 나가면 된다 합니다.


육아 영어교육 12~24개월 : 소리로 영어에 친근감 갖게 하는 시기

아이는 돌이 지나면서 신체 능력뿐 아니라 인지 능력 또한 크게 성장합니다.
 엄마 아빠의말을 조금씩 따라 하던 아이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하므로
그 어느 때보다 언어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주는 놀이교육이 필요합니다.
소리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한글과는 다른 영어 발음의 특징을 잡아내고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원어민의 발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영어동요 들려주기,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등이 효과적입니다.
  
know how 1) 아이와 함께 영어동요를 들으며 엉덩이 흔들기, 제자리에서 뛰기 등의
간단한 율동을 곁들여보세요. 아이는 혼자 걷기 시작하면서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어동요를 재미있는 놀이 시간의 배경음악으로
인식하고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입니다.
know how 2) 스토리가 아닌 외국 전래동요 등으로 만든 영어그림책을 노래로 불러줍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노래를 듣고 연습한 후 발음이 좋지 않더라도 직접 불러주는 것이
아이가 영어와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노래에 관심을
보이면 엄마의 목소리가 아닌 CD를 틀어 발음 교정의 기회를 만들고,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소리 내는 것에 두려움을 없앨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know how 3) 누르면 영어 동요나 간단한 단어가 나오는 사운드 북, 장난감 등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로 여길 수 있게끔 해줍니다. 단, 문자 익히기에 치중한 장난감이
아닌 단순히 소리에 중점을 둔 장난감이 적당합니다.
know how  4) 까꿍놀이, 신체 부위를 알려주는 놀이, 마사지 놀이 등 아이와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영어놀이를 함께 해줍니다. 영어놀이를 할 때 필요한 영어표현은
유아영어 전문 사이트나 관련 서적을 참고해 부모도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육아 영어교육 25~36개월 : 놀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언어 능력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에 거부감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서 이미 한글에 익숙한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작하면 ‘싫어’라는 거부반응을
보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제법 말을 잘하고, 언어 습득능력이
높아진 것 같아도 알파벳을 외우게 하거나 학습지, 영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회성이 발달하는 아이 특성에 맞게 문화센터 등에서 2~3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와 함께 듣는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활용을 하세요
know how 1) 이제 부모가 들려주는 영어그림책만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나 CD에서
나오는 소리를 흉내 내고 간단한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부모의 목소리로
꾸준히 영어 동요를 불러주고 그림책을 읽어주고, 간단한 단어로 이뤄진 부분은
아이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know how 2) 활동적인 율동동요와 게임을 통해 신체 동작이 언어로 연결될 수 있게끔
해봅니다. 예를 들어 touch your nose!(코를 짚어!) raise your hands!(손을 들어!)와
같은 지시문을 따라 하면서 동작과 언어가 연결될 수 있는 신체놀이가 좋습니다.
아이가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유머러스한 상황을 만들어 간단한 생활회화도 시도해봅니다.
know how 3) 부모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놀이영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합니다.
율동, 게임, 음악, 미술 등을 가미해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유아 대상의 영어 프로그램이 적당합니다. 엄마표 영어놀이교육에 한계를 느낀 엄마가 활용하면 좋습니다.
교사의 수업방식을 잘 봐뒀다가 집에서 복습하듯이 똑같은 방법으로 놀이를 해줍니다.

 
육아 영어교육 36개월 이후 : 학습지, DVD 등 다른 매체 활용하기

이 시기 아이는 엄마 아빠가 전부였던 시기를 지나 가족 외의 사람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문화센터에서 엄마와 함께 듣는 프로그램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교사가 방문하는 학습지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단, 아이 연령에 맞는 첫 영어학습지가 맞는지 꼼꼼히 살피고, 놀이 프로그램으로 잘 짜여 있는지 확인한다. 문자교육, 파닉스 교육을 시작하기에 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파닉스에 대한 욕심은 아이 스스로 읽기 준비가 될 때까지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때도 영어그림책은 꾸준히 읽어주고, 책과 더불어 DVD 등의
영상매체를 활용해 영어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know how 1) 노래로만 이뤄진 영어그림책보다 친구, 동물, 장난감, 일상생활 등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아이의 일상과 연관된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아이에겐 친구 사귀기, 늦게 잠 드는 아이에겐 잠버릇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책이 아이가 받아들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know how 2) 영어만화나 뮤지컬을 DVD, TV로 시청하면서 등장인물을 흉내 내는
놀이를 해봅니다. 영어에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청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좀 더 활동적인 영어 학습을
해주고 싶다면 영어연극이나 뮤지컬을 보거나 영어마을에 가보는 등 직접적인
영어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know how 3) 유아용 영어학습지를 시작합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를 위한 것인지
확인하고, 그동안 엄마가 아이에게 했던 영어교육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지,
문자나 파닉스 위주의 학습지는 아닌지 꼼꼼히 살핍니다. 방문 교사에 따라 아이의
반응이 다르므로 학습지를 시작한 초반에는 아이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아이가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 무리하지 말고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