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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아빠되기

[다음뷰] 2013년은 다른해보다 아들과 추억을 가득 담는 시간

[다음뷰] 2013년은 다른해보다 아들과 추억을 가득 담는 시간 


2013년도가 12월 1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올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니 있었던 일들이

동영상으로 재생해놓은 것 처럼 머리 속에서 재생이 되고 하나씩 정리가 됩니다. ^^


2013년을 돌아보며 좋았던 일은 없었나요?


좋았던 일이야 많았지만 한가지를 뽑는다면 아들과의 소통이 잘 되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육아일기 블로그를 운영한지 3년동안 아들과의 추억을 담아왔고 아빠로써 노력을 많이했지만

아들과의 소통은 그렇게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올해 4살이 되다보니

말을 하기 시작하고 저와 소통을 하려고 많이 하더군요^^ 저도 자연스럽게 아들과 소통을

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놀이들을 같이 하며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쉬웠던 점은 있나요? ^^


아들이 왜 이리 낚시를 가자고 하는 지 낚시하러 바다에 가자고 자주 말합니다 ㅎㅎ

돌아가신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낚시를 정말 좋아라 하셨는데 아들도 닮은 것 같습니다.

아들의 뜻대로 낚시하러 그렇게 많이 가지 못하고 다른 놀이로 전환하여 놀아줄때가 많았습니다.

2014년에는 아들과 낚시해서 큰 월척을 잡는 것을 목표를 삼아봐야겠습니다. ^^


한석규의 육아일기 블로그 총결산


아내가 3교대로 일하는 간호사다 보니 육아라는 부분을 아내보다는 제가 피부에 더 와닿는

한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형식에 매여서 썼던 육아일기 블로그에서 탈피하여 올해는 생존적으로

변하여 요리, 육아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블로그에 정리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부모가 되기까지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더 크게 와닿는 한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