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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과

가족여행 추천, 대전 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 공부

가족여행 추천, 대전 시민천문대에서 별자리 공부



하룻밤만 자면 주말이라서 그런지 잠을 안자고 늦게까지 놀려고 하는 호진군을 데리고

야간 데이트를 할겸 대전 시민천문대에 방문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별자리와 행성들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고 공부를 하니 너무나 좋아하는 호진군을 보며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하더라도 밤 하늘을 보면 별자리들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시골에 가야만 별자리들을 제대로 볼수 있게 되어서 안타까웠는데

대전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천문대를 통해서 별자리들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전시실을 통해서 은하계와 행성들에 대해서 체험하는 호진군



태양계의 중력저울을 통해서 행성별로 중력에 따라서 달라지는 몸무게를 볼수 있습니다.

자기의 몸무게가 얼마나 나가나 달아보고 있는 호진군을 보니 미소가 올라갑니다.



이제는 관측실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별과 행성들을 보러왔습니다.

이곳에선 후레쉬를 터뜨리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금지되어있습니다.

후레쉬를 터뜨리면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별자리를 바라보는 사람이 실명이 될수도 있다네요



마지막으로 호진군과 천체투영관에 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영화관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천체투영기를 통해서 나오는 영상으로 나오는 가상의

별자리들을 보면서 공부를 할수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호진군도 재미있게 잘 보았는데 나중에 사자자리가 가장 좋았다고 하더군요^^


각 계절마다 다른 별자리들을 만나니 분기별로 이곳 대전 시민천문대를 찾아와야겠습니다.



대전 시민천문대에서 다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소망열쇠가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여러 소망이 있겠지만 이제는 세월호 참사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