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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백과

대전명소 보문산, 5살 아들과 함께 정상의 고지 정복

대전명소 보문산, 5살 아들과 함께 정복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는 5살 호진군과 함께 보문산 정상의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기념물 비석 앞에서 정복의 기분을 마음컷 표현하는 호진군에게서 산악인의 향기가 납니다.



장태산 정복에 이어서 두번째 산 정복인데요 아들이 기특하게 힘들다는 소리도 안하고 잘 올라갑니다.



저랑 그냥 길을 가다보면 다리 아프다고 목마 태워달라고 하는데 산에 올라가니 먼저 앞장 서서

길을 걸으며 "아빠 힘들어? 나는 안힘들어!!"라고 말하며 여유롭게 올라갑니다.

이런거 보면 5살이지만 산의 기운을 제대로 받는 아들인 것 같습니다.



중간에 약수터에 와서 시원한 물 한잔 마시는 호진군

시원하게 마시는 호진군만 봐도 제가 다 시원해지더군요^^



드디어 보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보문산 정상에 장대루에 올라서 오랫만에 대전시내의 멋진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파노라마로 담아봤습니다. 정말 멋진 풍경 아닙니까? ^^

이런 맛에 보문산을 찾는 것 같습니다.



가방에 싸가지고 온 과자와 함께 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호진군 ^^



저는 보온통에 담아온 따뜻한 물로 커피를 타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졌습니다.

예전에는 혼자서 보문산에 오르기도 많이 했는데 5살 아들과 함께 오르니 색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산을 호진군과 정복을 해봐야겠습니다.


 가방에 싸가지고 온 간식들은 다시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와야 되는 것 아시죠?

과일껍질들은 나무에 거름과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고 버리시는 분들도 계신데 나무에게나

동물에게도 안좋다고 합니다. 과일껍질에 있는 농약으로 인해 동물들이 불임도 생긴다고 하니

과일껍질이라고 하더라도 싸가지고 왔던 봉지나 가방에 담아서 하산하면서 있는 쓰레기통이나

집에까지 가지고 와서 집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