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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육아 상식] 생후 13개월 걸음마 연습과 의사표현

생후 13개월에는 아기에게 걸음마의사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걸음마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

걸음마를 제대로 하려면 엄지발가락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한다. 엄지발가락은 체중을 받치고 발의 균형을 잡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발 끝으로 서는 연습을 시키면 걸음마가 수월해진다고 한다. 만세를 하듯 손을 올리게 한 상태로 깡충 깡충 뛰기를 시킨다. 아이가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위치에 장난감이나 과자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두고 잡게 합니다. 이 때 물론 아이는 힘차게 뛰지는 못하고 어른이 보기에는 발 뒤꿈치를 살짝 들고 무릎을 들썩이는 정도지만 아이에기는 상당히 격렬한 운동이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기어서 계단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걸음마 연습을 위해서는 조금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한 손을 잡아 함께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절대로 아이를 끌어올려서는 안되고 아이가 체중을 지탱할 수 있게 균형을 잡아주면 됩니다. 부모가 한 두 계단 위에서 손뼉을 치며 격려해도 됩니다. 그리고 계획한 높이까지 오면 안아주며 칭찬을 해주세요


2. 본격적인 아이의 의사표현

이 시기에는 아기가 울지 않고 원하는 것을 의사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기의 의사표현을 읽고 요구에 응해줘야 됩니다. 간혹 어리광을 부리거나 떼가 나서 울며 보채기도 합니다. 울지 않고 의사표현을 할 때 더 잘 들어주면 이런 어리광은 곧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아이는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니며 주변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볼 때 위험하거나 귀찮다고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금지를 할 때는 무엇 때문에 안 되는 지 이유를 쉽게 말과 행동으로 설명해줘야 됩니다.

가장 좋지 않은 태도는 부모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는 태도입니다.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면 아이는 불안과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단호하게 "안돼" 말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것은 무엇때문에 안돼니, 나쁘니 안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