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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육아 상식] 안아줄수록 좋다 VS 안아줄수록 손탄다 정답은?

[육아 상식] 안아줄수록 좋다 VS 안아줄수록 손탄다 정답은?

아기가 떼 쓰거나 울때 어른들은 "손탄다"며 안아주는 것을 자제하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와의 스킨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낌없이
안아주며 사랑을 표현해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안아줄수록
좋다
VS 안아줄수록 손탄다" 과연 육아 방식에 정답은 무엇일까요?


아기가 어떤 상황인지 먼저 파악

육아법은 기계작동법처럼 표준화가 될 수 없기에 아기의 건강상태, 발달상태,
기질과 엄마의 정신과 신체 등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아프다면 많이 안아줘야 됩니다. 그러나 발달에 문제가 없고 건강한데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는 계속 안아주면 모든 스트레스의 상황을 엄마의 스킨십에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결국 24개월 이후에는 엄마가 지쳐서 육아 스트레스를
받가 됩니다. 그렇기에 어떤 상황인지 먼저 파악하고 안아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안아주는 것보다 감정 조절 능력을 길러주세요

생후 12개월 이전은 아기가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을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합니다.
이때 스킨십과 안아주는 것을 많이 하는 데 스킨십과 안아줄 때 사랑이 담긴 말,
애정 어린 피부 터치, 아이와의 눈 맞춤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아기는 부모에게서 사랑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기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정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올수 있으니 안아주기 보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면 아기가 안정과 애착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배고플 때,
기저귀가 젖었을 때 등 아기의 요구를 빨리 알고 대처하여 주세요^^
부모의 이런 반응에 아기는 충족감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 사랑을 느낍니다.
그 밖에 아기의 기질을 판단해 기질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고난 기질이 독립적인 아기는 많이 안아줘도 의존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기질이 불안도가 높고 혼자 놀지 못하는 등 타인에게 의존적이고 감각적인 자극을
좋아하는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안아주는 등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해줘도
떼를 씁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은 과잉 스킨십, 그리고 많이 안아주는 데
스킨십보다는 월령에 맞는 놀이 자극을 주어 아기로 하여금 스트레스 상황에서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게 유도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양한 놀이 자극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