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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전 맛집] 맛의 신천지, 태평소국밥

[대전 맛집] 맛의 신천지, 태평소국밥


정말 오랫만에 맛집을 포스팅하네요^^ 음식점을 가도 그렇게
맛있다는 집이 없었네요^^;
후배가 맛있는 소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야식으로 10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태평소국밥을 찾았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태평소국밥집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밖에서 추운날씨에 1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후배에게 다른 곳을 가자고 했지만 기다리면 맛있는 국밥을
맛볼 수 있을꺼라해서 기다렸습니다.


태평소국밥집의 건물이 오래되어 보였지만
모범음식점 간판 무궁화 하나가 달려있었습니다.


태평소국밥집의 메뉴판입니다. 태평소국밥집은 소국밥이 유명하니 안먹어볼수 없겠죠
그래서 소국밥과 후배가 간천엽, 그리고 다른 친구가 육사시미를 시켰습니다.

 

 

 

 

맛있는 깍두기와 김치 기름장이 나왔습니다.
깍두기와 나중에 소국밥하고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드디어 밖에서 기다리면서 15분동안 추위를 떨게 했던
태평소국밥집의 소국밥이 등장합니다.


태평소국밥집의 소국밥을 평가하자면 국물이 담백한 맛도 나고 시원합니다.


아무래도 고춧가루가 소국밥의 맛의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간·천엽이 나왔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거네요^^;
돌아가신 아버지가 좋아하셔서 집에서 종종 먹었던 건데..
아버지 돌아가신지 지금 12년 되었으니 12년 동안 안먹었습니다.

 

 


오랫만에 먹는 간·천엽이라 조금 먹기가 그랬었는 데
먹어보니 예전에 먹던 맛이 살아납니다.


이어서 육사시미도 나왔습니다.
제가 육회는 좋아라하는 데 육사시미는 처음이였지만 회를 먹는 느낌이 듭니다.


육사시미는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네요^^;
태평소국밥집에 들어가고자 추위 속에서 15분간 기다렸던 것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맛에 살살 녹아져 내립니다.